[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양산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양산시 중부동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 푸른나무 봉사단 11명, 국토정보공사 직원 13명과 함께 우수관 정화작업 및 데이터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자들은 우수관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 및 쓰레기 투기 금지를 위해 노면 스티커를 부착하고, 버려진 쓰레기를 미션클리어 웹앱을 사용해 쓰레기를 수집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노면 부착 스티커 ‘쓰레기를 안돼요’라는 메시지로 우수관 담배꽁초가 해양오염의 원인이 된다는 의미를 전달하며, 데이터 플로깅을 통해 수거한 쓰레기를 매핑하고 모니터링 함으로써 무엇이 문제가 되는지, 어디가 투기 밀집장소 인지를 식별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선을 측정하도록 돕는 데이터 기부 역할을 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도심 속 우수관이 바다의 시작임을 알고 아무곳에나 쓰레기를 버리기를 멈추었으면 하는 봉사자들의 바람이 꼭 전달되어 환경보호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