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산청군은 27일 산청군농협, 함양산청축협, 농협산청군지부 임원들이 산청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산청 농·축협 임직원과 농협산청군지부 임직원 등 130여 명의 직원들이 지역과 농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이뤄졌다.
기부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어려운 농촌지역을 살리고 농가를 돕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해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지와 성원을 보내줘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로 산청의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부금은 산청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국민들이 현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금을 납부하면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 16.5%의 세액공제를 제공하는 제도다.
또 기부자에게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