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김해시가지 도로 야간 주행 환경이 대폭 개선된다.
김해시는 올해 23억원을 확보해 주요 시가지 도로 가로등과 지하차도 조명을 LED등으로 교체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 한 해 고용량 저효율 노후 가로등 램프 1,900개를 저용량 고효율의 LED등으로 교체해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최근 시는 10억원을 들여 장유 대청지하차도 내 노후 나트륨등을 LED등으로 전면 교체해 시민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시는 하반기 경남도 특별조정교부금 11억원과 시비 4억원을 추가 확보해 동김해IC와 무계지하차도 조명등과 가로등을 LED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적황색 도로 조명이 환한 주광색으로 바뀌어 야간 도시경관과 시인성 개선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탄소중립과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LED등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