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동해시는 아토피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동해무릉건강숲’에서 '아토피 예방관리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최근 환경의 변화와 면역력 약화로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성 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재학(원)생 240명을 대상으로 오는 7 ~ 8월 중 총 6차에 걸쳐 진행된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아토피에 좋은 원료를 사용하여 피부타입에 맞는 천연샴푸 만들기를 비롯해 천연물감과 도안을 활용한 하나뿐인 에코T 만들기, 아토피 예방관리 인형극 관람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무료로 해볼 수 있다.
윤경리 예방관리과장은“아토피,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은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므로, 영유아 및 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유병률 조사와 관내 자연 환경을 활용한 자연치유 프로그램 개발, 식생활 개선 등으로 아토피 없는 동해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