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부산 동구는 오는 7월 7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동구청 앞 광장(동구 구청로 1)에서 ‘찾아가는 반려동물 미용·종합상담’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공존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 동구와 부산경상대학교 반려동물산업과 및 반려동물보건과와 함께 협력하여 구민들과 반려동물에게는 알찬 정보와 서비스를, 학생들과 교수진들에게는 뜻깊은 봉사의 기회를 마련했다.
동구는 반려동물과의 애착관계는 깊지만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도는 낮은 경우가 많은 고령인구를 위해 올바른 양육방법에 대한 강좌를 준비했으며, 이 외에도 반려동물 행동교정, 건강상담, 반려견 미용서비스 등이 진행된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동교정 및 건강상담, 미용 서비스는 사전 접수자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재 행동교정 및 건강상담은 접수 마감된 상황이다. 사전 접수자 대상 프로그램이라도 행사 진행 상황에 따라 현장 접수를 추가로 받을 예정이며, “동물보호법 준수견” 및 “훈련 잘 됐개” 선발대회도 현장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이 홀로 반려견을 양육하면서 생기는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