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충북도립대학교가 충청북도, 충청대, 충북보건과학대와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 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2유형)에 선정됐다고 26일에 밝혔다.
주관대학인 충북도립대학교는 참여대학과 협력하여 공립대학으로서 공적인 책무와 대학 비전(평생직업교육 명문대학) 실현을 위해 대학과 지역사회 역량을 결집하여 본 사업을 준비해왔다.
특히, 이번 컨소시엄은 충북의 특화산업인 스마트농업(충북도립대), 이차전지(충북보건과학대), 반도체(충청대) 각 분야별로 맞춤형 직업전환(DX) 교육과정을 신설,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3년 7월 최종 사업 확정을 받은 후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2년간 진행되며, 연간 사업비 20억원씩 총 40억원(국비 36억, 도비 4억)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최종 선정된 HiVE 2유형 사업으로 성공적 추진 및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통해 향후 RISE 체제에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지역대학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기회가 마련됐다.
김종구 총장직무대리는 “먼저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힘써주신 충청북도청, 충청대와 충북보건과학대에 감사하다”라며 “지역특화산업 인재를 양성해 도내에서 취업 및 정주로 이어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