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전남소방본부는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한국소방산업협회와 함께 소방차량 후방 안전 경고등 기증행사를 진행했다.

26일 여수소방서에서 진행된 이번 기증식에는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 이달승 여수소방서장, 박종원 한국소방산업협회장, 장갑종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에서 1억 5천만원 상당의 소방차용 안전 경고등 51대를 한국소방산업협회를 통해 전남소방본부에 기부하며 이뤄졌다.

소방차량 안전 경고등은 차량 후면 상단에 설치돼 양방향 유도등 및 안전 경고등 시그널을 통해 출동 중 소방차들과 주변 시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소방차량 안전 경고등 기부는 올해 4월 캐딜락코리아 이어 두 번째로 `22년부터 본 사업을 통해 전남소방차량 81대에 안전 경고등을 설치했으며 총 2억 3천 5백만원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소방대원의 현장안전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하반기에도 1억 원 상당의 안전 경고등을 기부 받아 소방차량 30대에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