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거제시는 지난 24일 부모 10명, 청소년(초3~6년) 2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해 ‘오늘은, de카페인(카카오톡·페이스북·인스타그램)’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4월에 진행된 가족캠프 이후 심층 개입을 위해 △부모대상 ‘메타버스 세상 속에서 내 자녀 이해하기’ △청소년대상 ‘메타버스 속에서 무슨일이 일어날까?’ 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참여한 청소년에게는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게임 대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대안 활동 선물 증정 이벤트 시간도 마련됐다.
박종우 시장은 ‘부모가 자녀를 이해하고, 청소년은 미디어 과의존에서 벗어나 가족이 소통하며 올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을 만들 수 있는 성장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청소년이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하듯이 거제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가한 부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몰랐던 요즘 아이들의 메타버스 세상 속 놀이 문화를 이해했고 무조건 게임이나 스마트폰을 하지 말라고 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알고 대화로 접근해야 함을 배웠다’, ‘스마트폰 없이도 나와 내 아이의 반나절은 정말 행복했고 가족관계를 개선하고 자녀를 충분히 공감해 주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함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