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충북교육청, 학교폭력예방과 근절 방안, 그 길을 함께 묻다

충북교육청-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토론회 개최

김강석 기자 기자  2023.06.26 16:20:23

기사프린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충청북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방안’을 주제로 26일, 자연과학교육원에서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와 함께 정책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충청북도교육청과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공동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정책에 반영하고, 더 나아가 학교폭력 근절 의지를 피력함으로써 충북 교육 가족은 물론 도민의 관심을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현문 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참여한 토론자는 ▲박지현(서원대 교육학과 교수) ▲최우성(경기수원교육지원청 장학사) ▲조정실(해맑음센터장) ▲이중재(충북안전교육협의회사무총장) ▲송슬아(충북교육청 변호사) ▲강현주(충북교육청 관계회복 조정전문가), 6명으로 지정토론, 토론자 간 상호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훈 인성시민과장의‘학교폭력 근절 대책 및 추진 방향’주제 발표를 시작한 토론회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실질적인 학교현장 지원 및 제도 개선 방안, 피해학생의 치유․지원 방법, 학생보호인력 제도 개선의 필요성, 가해학생에 대한 실효적 교육 방법, 학교의 교육적 회복 필요성, 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 등 현실적인 실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토론회 마무리 단계에서는 참여한 청중으로부터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학교 현장의 적용 가능성과 현실적인 실천 방안에 대해 토론자 대상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김현문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많은 교육전문가들은 피해 학생의 일상 복귀와 학생의 교화를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관계 회복 노력이 우선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오늘 자리가 해결책을 모색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아이들이 행복하게 공부하고 뛰놀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으며, 이에,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필요한 것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학교에 자리잡는 것이다.”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방안이 도출되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가 조성되어 학생 한 명 한 명이 빛나는 공감․동행 교육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