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부산 북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금곡동 주민자치회가 금곡 하나로마트 앞 광장에서 개최한 ‘제3회 금곡동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제3회 금곡동 주민총회’는 그 간의 주민자치회의 활동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마을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함께 나누는 가치, 내가 만드는 금곡’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금초등학교의 국악오케스트라 공연과 주민 재능기부의 색소폰 연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을 주민들과 공유했으며, 마을사업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투표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금곡동 주민자치회는 마을사업에 대해 보다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6월 12일부터 23일까지 사전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사전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 결과 힐링하는 주민 쉼터, ‘민주공원 정비’,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금곡 금은동 운동회’, 아이들의 경제이야기 ‘플리마켓’순으로 마을사업의 우선순위가 선정됐으며, 금곡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태원 구청장은 “금곡동 주민자치회에서 열심히 노력한 결실이 금곡동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축하의 말을 전했다.

전현식 주민자치회장은 “살기 좋은 금곡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더욱 발로 뛰겠으며, 소통을 최우선으로 주민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