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청주시는 26일, 내수읍 행정복지센터 복지관에서 노인 대학 수강생 18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노인 교통안전교육은 노인 교통 사망사고를 감축하기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청주시와 충북교통연수원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연수원 소속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신체 기능변화에 따른 안전행동요령, 올바른 보행방법 및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사례별 예방법,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홍보 등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교육 참여자들에게 신발이나 지팡이 등 보행기구에 부착해 야간 보행 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반사지를 배부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매회 교육 종료 후 교육효과 평가 및 설문조사를 실시해 사업성과를 분석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교육대상을 경로당 및 복지관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약 6천명의 노인들이 교육을 이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교육을 희망하는 단체 또는 기관은 청주시청 교통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