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청주시주거복지센터는 지난 24일 현양노인복지센터, 청주사랑요양보호사회와 함께 운천동의 한 저장강박의심 가구를 방문해 집 대청소 등 깔끄미봉사단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 대상은 혼자 생활하는 65세 장애 어르신 가구로 음식물 쓰레기 등 각종 쓰레기를 방치해 놓아 생활공간이 없는 상태였고, 화장실은 오물로 가득해 악취 등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고 있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현양노인복지센터와 청주시주거복지센터의 설득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게 됐으며, 이날 청주사랑요양보호사회 회원 20명과 현양노인복지센터 직원 및 자원봉사자 10명 등 총 30명이 참여해 청소 및 폐기물 분리수거 등을 지원했다.

정주남 주거복지센터장은 “현양노인복지센터와 청주사랑요양보호사회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저장강박의심 증세로 인해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 노출된 취약계층에 대한 깔끄미봉사단 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깔끄미봉사단 사업은 저장강박 의심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집청소, 수리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