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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성인심리지원 서비스·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이용자 모집

7월 4~14일 읍면동 방문 신청

김강석 기자 기자  2023.06.26 16: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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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김해시는 오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청년 및 성인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성인심리지원서비스’와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성인심리지원 서비스 50명,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30명으로 총 80명이다.


성인심리지원서비스의 경우 올해 신설된 서비스로 심리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만35세 이상의 기준중위소득 140%(4인 가구 756만1000원)이하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우울증 소견이 있는 진단서나 소견서를 제출한 임산부, 정신건강복지센터 추천자, 김해시 통합사례관리사 추천자, 일반 성인 순으로 선정되고 선정 후 12개월간 주 1회(월 4회)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개인 심리상담 관련 검사를 통해 주된 문제를 파악해 대상자 욕구에 맞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서비스의 가격은 월 20만원이며 소득 기준에 따라 정부지원금이 월 14만원에서 18만원까지 바우처로 지원되고 이용자는 그 외 월 2~6만원의 본인부담금만 해당 제공기관에 납부하면 된다.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올해 3차 모집으로 소득·재산 기준이 없어 만19세~34세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립지원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정신건강복지센터 추천자, 일반 청년 순으로 선정되며 3개월간 총 10회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게된다.


서비스 종류는 A형, B형 2가지가 있으며, A형은 회당 6만원, B형은 7만원으로 그 중 A형은 6만3천원, B형은 5만4천원의 정부지원금이 바우처로 지원되고 이용자는 각각 회당 7천원, 6천원의 본인부담금을 부담하면 된다. 서비스 유형은 신청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수 있으며,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의 경우 방문신청 뿐 아니라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성인심리지원 서비스 및 청년마음건강지원 사업은 그동안 아동·노인·장애인에 집중되어 상대적으로 지원이 취약했던 청년과 성인층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로, 이번 모집을 통해 시민의 전 생애를 아우르는 보다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하게 될 전망이다.


박종주 생활보장과장은 “청년과 중장년층 1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취업문제, 직장동료·가족들과의 관계, 고독감 등으로 우울, 불안 등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해당 서비스를 통해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