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연제구의회는 지난 26일 신금로 배수펌프장과 남문구사거리 일원 침수피해 저감사업 공사 현장 등 5개소를 찾아 여름철 재난대비 현장확인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된 현장확인은 장마 등 본격적인 우수기를 대비해 배수펌프장 관리상태와 공사장 안전조치 사항 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먼저 신금로 배수펌프장과 연산9동 배수펌프장을 찾아 도시안전과장으로부터 연제구 관내 배수펌프장의 관리 및 가동상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보고 받았다.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 침수를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는 데 배수펌프장의 역할이 큰 만큼 정상 작동될 수 있도록 평소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난 4월 착공한 남문구사거리 일원 침수피해 저감사업 현장을 찾아 건설과 및 시공사로부터 공사 진행사항 등을 보고 받고 안전조치 사항 등을 확인했다. 의원들은 남문구사거리는 평소 교통량이 많은 곳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침수로 인한 주민불편과 교통혼잡이 완화되기를 기대하며 또한 공사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 밖에도 거제체육공원 재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사항 등을 확인하는 등 관내 주요 침수지를 찾아 해결방안 등을 소관 부서와 논의했다.
의원들은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철저한 사전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침수예방설비의 철저한 관리와 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