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의령군은 오는 7월 14일까지 관내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인근 시세의 반값으로 청년에게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청년 반값 임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 반값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의령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비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관내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소유자에게 주택 리모델링 비용의 80%(최대 2천만원)을 지원하여 의무임대기간(2~4년) 동안 인근 시세의 반값으로 청년에게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이미 임대주택 2동을 사업 완료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임대주택은 4동이고 추가로 1동에 대해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빈집 소유자는 지원신청서 및 자격 증명서류를 구비하여 빈집 소재 면사무소 또는 의령군청 소멸위기대응추진단 청년정책담당에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의령군 누리집 공고/고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소멸위기대응추진단 청년정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소멸위기대응추진단 관계자는 “주거취약계층인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주거생활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청년 맞춤 정책들을 펼치겠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