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6월 23일 'AI-GREEN 과학생태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캠프는 북부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LG 디스커버리랩과 서울식물원과의 협업으로 인공지능 기술 및 생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인공지능 기반 미래사회에 대한 체험 및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읽는 부분과 한국의 자생식물과 기후에 따른 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며 생태 길을 걷는 부분으로 진행됐다. 과학기술 기반 미래사회에서 생태적 감수성을 가지고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진로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했다.

특히 LG 디스커버리랩의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직접 조작하고 로봇을 자율주행하는 체험을 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의 원리와 적용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사회에서의 역할과 가능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서울식물원에서 한국의 다양한 자생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기후에 따른 식물의 특징과 생태에 대해 살펴보았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미래사회에 대해 읽어볼 수 있었으며, 생태와 함께 걸어보며 미래사회에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는 나의 진로를 그려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미래사회는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 인간과 생태와의 상호작용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미래 삶과 연결될 수 있는 과학생태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