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초, 중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읽·걷·쓰 in 평리단길-평리단길 문화·예술 여행’을 23일 평리단길 및 부평 문화의 거리 인근 체험처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평리단길 문화·예술 여행은 교사들이 부평시장 인근에 조성된 문화의 거리와 평리단길을 이해하고, 지역 체험처에서 체험을 통해 힐링하고, 동시에 학생 체험처를 먼저 경험하는 과정에서 수업에 대한 영감을 얻도록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앞서 진행된 연수 ‘북부 퇴근길 연수-슬기로운 CnatGPT 와 AI활용’, ‘힐링 북토크’ 등을 통해, 책과 문화를 읽고, 평리단길과 문화의 거리를 걷고, 감상을 쓰는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문화·예술 여행에 포함된 활동은 ‘아크릴 나이프화(스튜디오 도화지)’, ‘1인 백자토(세라믹 스튜디오 길), ’앙금 디저트 만들기(소소앙금)‘ 체험 등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부평에서 10년이 넘도록 근무하면서 평리단길을 제대로 즐겨본 적이 없는데, 평리단길을 걷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부평에 있는 문화 자원들을 충분히 활용하고, 배우고, 그 속에서 인간다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또 선생님들의 그런 경험들이 교실수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