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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방서,“올여름 장마철 시작”안전사고 주의 당부

김강석 기자 기자  2023.06.26 12: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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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영동소방서는 올해 첫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강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서 제주까지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우리나라로 북상함에 따라 이번주부터 전국에 많은 비가 예상돼 안전사고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장마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지하 등 침수우려가 있는 세대는 하수구와 배수구를 미래 점검해 빗물이 고이거나 역류하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미리 제거해야 한다.


지하상가, 지하계단에 물이 조금이라도 차오르거나 하수구에서 물이 역류할 때는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지하 주차장에 빗물이 유입 시 차량이동과 주차장 진입을 절대 금지해야 한다.


또한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창문, 출입문 등 파손될 위험이 있는 것은 미리 교체해주고, 테이프를 이용해 창문을 창틀에 단단히 고정시켜 틈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야영장, 하천변, 산책로 등 집중호우로 인해 물이 불거나 침수가 예상되는 위험지역 방문은 최대한 자제하고, 침수나 산사태 우려 지역 거주 주민은 대피장소와 대피로를 미리 확보해야 한다.


임병수 소방서장은 “장마로 인해 집중호우가 시작되면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주변 시설을 미리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침수가 예상된다면 절대로 당황하지 말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