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부산 북구 구포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올해 조성하는 ‘시랑골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에 접목시킬 아이디어 구상을 위해 부산 서구에 위치한 ‘서구 숲속놀이터 들락날락’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랑골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은 구포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인구 유출 극복과 발전적 시랑골 조성이라는 목표로 추진한 사업으로 2023년 상반기 부산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구포3동 주민자치위원들이 방문한 ‘서구 숲속놀이터 들락날락’은 2022년 9월에 개관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1층에는 미디어아트 등 실감형콘텐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상상놀이터가 2층에는 자연과 어우러진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숲속어린이작은도서관이 위치해있다.

구포3동 주민자치위원들은 디지털 콘텐츠인 미디어 월, 다면형 실감형 콘텐츠 등을 직접 체험했고, AR도서, 책읽어 주는 로봇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다양한 최신식 도서관 시설을 세심히 살펴보았다.

윤윤성 위원장은 “연내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는 시랑골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이 우리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벤치마킹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시랑골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