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양산시, 수돗물 조류부산물질 모니터링 강화 및 결과 공개

조류 감시체계 강화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

김강석 기자 기자  2023.06.26 10:40:54

기사프린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양산시는 매년 하절기 낙동강에서 발생하는 조류로부터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조류부산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과 맛·냄새를 유발하는 지오스민, 2-MIB 검사를 강화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6월 15일 올해 첫 조류경보‘관심’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조류부산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 검사항목을 1종(LR)에서 6종(LR, YR, RR, LA, LY, LF)으로 확대하고 검사주기도 평상시 월 1회에서 주 1회로 강화하여 시행하고 있다.


또 수돗물에서 곰팡이, 흙냄새를 유발하는 지오스민, 2-MIB 검사도 평상시 월 1회에서 주 1회로 강화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검사결과는 6월 말부터 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향후 일조량 증가로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조류경보 발령단계가 상향될 경우 검사주기를 주 1회에서 주 2~3회로 대폭 강화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은 만큼 조류부산물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수질검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