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부산 북구는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가 구청을 방문하여 ‘독거노인 사랑의 건강음료 배달사업’에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7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북구는 1인 가구의 증가 및 가족중심의 돌봄기능 약화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2013년부터 민관협력의 ‘독거노인 사랑의 건강음료 배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독거노인 사랑의 건강음료 배달사업’은 건강음료배달원이 홀로어르신 세대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북구노인후원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성심병원 등 여러 기관의 후원을 받아 운영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오태원 구청장은 “우리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매해 따뜻한 정을 나눠주고 계신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며, 함께하는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 더불어 사는 북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