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함안군은 오는 7월 25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2023년도 하계 조사료생산용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조사료생산용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사업이란, 국내산 조사료의 생산·이용 활성화를 위해 조사료 수확 농가 등에 사료작물 수확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입 사료작물 의존도를 낮추고 축산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 등록자 중 조사료를 3ha이상 파종한 경종농가, 축산업등록농가, 농업법인 등이다.
이번 신청은 하계 조사료(5월 파종~10월 수확)로, 대상작물은 사료용 옥수수, 수단그라스, 총체벼 등이 해당된다.
안병국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군에서는 축산·경종농가의 조사료 재배를 장려하고 있으니, 많은 농가가 참여해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장마가 시작됐으니 배수로 등 하계 조사료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