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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소규모수도시설 먹는 물 수질검사 실시

광역‧지방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읍면동 소규모수도시설 204개소 대상

김강석 기자 기자  2023.06.25 11: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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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광역‧지방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읍‧면‧동 소규모수도시설 204개소의 먹는 물 수질검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질검사는 먹는 물로 인한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5월에 채수작업을 마쳤으며 최종 검사결과는 6월 말 나올 예정이다.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재검사를 실시해 수질기준 초과원인에 대한 정밀분석 후 시설개선, 대체수원 개발, 정수장비 설치 등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수도시설은 고도의 정수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소독관리와 물탱크 청소, 오염원 방지 등 사용자들의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며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광역‧지방상수도 미보급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소규모수도시설 수질검사는 ‘수도법’, ‘먹는 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정수 60항목을 연 1회 시행하고 ‘먹는 물 수질 감시항목 운영 등에 관한 고시’에 따른 라돈 1항목은 연 2회 검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