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석 기자 기자 2023.06.25 09:11:46
[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대구광역시는 대구북부소방서와 협력해 6월 28일 오후 2시 30분, 시청 산격청사에서 정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청사 내 화재 발생 시 시청 직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의 초기 화재 대응능력 강화 및 소방관서와 대구광역시 응급의료지원단과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직원들의 소방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실시한다.
소방훈련은 산격청사 101동 4층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연출해 직원과 방문객의 신속한 대피유도, 효율적 화재진압 및 부상자 이송 절차를 시연하는 구조 훈련을 실시하며, 재난 시 다양한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하여 소화기, 옥내소화전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시민이 안전한 도시조성을 위한 ‘대구광역시 공무원 심폐소생술 전문요원화’의 일환으로 대구북부소방서와 대구광역시 응급의료지원단에서 인명 구조활동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직원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피난 유도와 동선을 숙지하도록 하며,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사용방법을 교육해 신속한 초기 진화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둔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소방훈련이지만, 이번 훈련은 시민과 직원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즉각적 대피와 초기 진화에 필요한 소방활동 장비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며, 시 공무원 심폐소생술 전문요원화로 시민의 생명 보호에도 앞장서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화재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력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