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부산 남구는 대동골문화센터에 가족친화형 어린이복합문화공간‘들락날락’을 6월 23일 개관했다.

대동골문화센터는 지난해 부산시 들락날락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4개월 동안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가족친화형 어린이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대동골문화센터 2층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3D 가상현실 체험형 영어놀이터, 실감형 놀이공간인 액션그라운드, 커뮤니티 공간 등 전시·체험·휴게공간으로, 3층은 독서, 태블릿 게임수업, AR도서 체험, VR 미래직업체험, EBS 학습 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도서관으로 조성했다.

또한 2∼3층 계단 벽면에 공기정화식물인 스칸디아모스를 식재하여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했고, 출입구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365일 24시간 도서 대출·반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월요일 및 공휴일은휴관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어린이복합문화공간‘들락날락’개관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높이고 부모와 함께 다양한 디지털 체험, 전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동골문화센터가 리모델링으로 보다 안락한 휴식공간으로 주민들의 힐링장소가 되기를 소망하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어린이 문화강좌를 개설하여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