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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6월 호국사업 통해 순국선열 추모 분위기 조성

김강석 기자 기자  2023.06.23 15: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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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곡성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기리고 감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각종 보훈 사업을 추진했다.


군에서는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16일까지를 “국가보훈대상자 특별 추모기간”으로 지정 운영했으며, 호국정신 함양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태극기 헤라’ 사업과 ‘로고젝터를 활용 호국 이미지 송출 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지역민과 함께하는 태극기 헤라’ 사업은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 중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및 지역민들에게 태극기 이미지를 헤라로 새겨주는 사업인데, 5. 20.(토)~ 5. 21.(일) 이틀 간 진행됐으며 80여 명의 관광객과 주민들이 참여했다.


‘호국 이미지 송출사업’은 곡성군 보훈회관 벽면에 로고젝터(빔 프로젝트)를 활용하여 태극기 등 총 4가지 호국 관련 이미지를 송출하는 사업으로, 호국 정신을 널리 알리고 학생 및 보훈 대상자, 보훈 유족에 한정하여 추진하던 보훈 사업을 불특정 다수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군청 옥외 전광판에 2023년 호국보훈의 달 로고인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를 6월 한 달간 송출하고 있으며, 곡성군 청사 및 보훈회관에는 대형 현수막을 걸어 놓았다.


지난 6월 6일에는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하여 그동안 곡성군 보훈 문화 및 호국 의식 확산을 위해 노력한 국가유공자 및 보훈단체 종사자 등 총 8명을 발굴하여 도지사 및 군수 표창을 전수했으며,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과 협업을 통해 생존해 계신 참전유공자 2명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 사업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사회 전반에 확산시킬 수 있었다.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