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초·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서·논술이 있는 수업과 평가’ 연수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수는 미래형 수업과 평가에 관한 꾸준하게 연구하며 수업을 구현해 온 선학중 박화정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운영했다. 박 교사는 서술형 및 논술형 활동이 중심이 되는 수업 사례와 평가 전략, 자료를 공유하며 서·논술이 평가에서뿐 아니라, 수업에서부터 구현될 수 있는 현실적인 모델을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연수에 참가한 교사는 “서술형, 논술형 수행평가 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하면서도 수업의 과정에서 서술, 논술 역량을 키워줄 수 없을까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며 “연수를 들으니, 수업의 설계부터 평가를 염두에 두고 설계할 수 있는 단서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변화된 사회에 맞게, 제시된 보기 중에서 답을 고르도록 하는 평가보다 서술, 논술을 통해 아이들의 확산적 사고를 유도하고,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평가와 수업의 과정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