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지난 22일, 수원시 매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돌봄이 필요하신 저소득 홀몸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고 와 한복으로 환복을 돕고 메이크업, 촬영장 안내에 도움을 드렸다.
사진촬영은 서기수 작가(예지인 스튜디오 대표)가 재능 기부로 참여하고 관내 한복집‘현경주단’에서 어르신들의 한복 3벌을 저렴한 값으로 대여해주는 등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사업이 진행됐다.
우병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장수사진을 미리 찍어둠으로서 죽음에 대해 긍적적으로 생각하고 혹여 모를 급작스러운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했다. 오늘 찍은 사진은 액자에 곱게 넣어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해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