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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행정복지센터, 30세 이상 '심한 장애인' 전수 조사

오는 8월까지 부모와 함께 사는 ‘심한 장애인’ 340명 대상

김강석 기자 기자  2023.06.23 10: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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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행정복지센터가 오는 8월까지 부모와 함께 사는 ‘30세 이상 심한 장애인(종전 장애등급 1~3급)’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심한 장애인이 동거 부모의 소득·재산 등으로 인해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30세 이상 심한 장애인은 ‘별도 가구’로 분리하면 공적 급여 등 복지서비스 선정 기준에 부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율천동에 거주하는 심한 장애인 34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3개월에 걸쳐 조사가 진행된다. 조사 방법은 안내문 발송, 전화 상담, 가정방문 상담 등이다.


율천동 행정복지센터는 복지 지원 기준에 맞는 심한 장애인을 찾아낼 경우 가구 분리 방법 등을 안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김하수 율천동장은 “이번 조사로 우리 동에 거주하는 심한 장애인분들이 장애에 합당한 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