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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문화예술회관,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공모 프로그램 3건 선정

함안문화예술회관 공동제작 뮤지컬‘수박 수영장’외 뮤지컬‘외쳐, 조선!’, 뮤지컬‘유앤잇’공모 선정

김강석 기자 기자  2023.06.22 16: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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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년 공연유통협력 지원 사업’ 공모에 3건의 공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공연 프로그램은 함안문화예술회관 주관 공동제작 프로그램 뮤지컬 ‘수박 수영장’과 뮤지컬 ‘외쳐, 조선!’, 뮤지컬 ‘유앤잇’으로 3건이다.


뮤지컬 수박수영장은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연 콘텐츠 공동제작 배급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 6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함안문화예술회관이 사업의 주관 기관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공연 진행만이 아닌, 픽업 스테이지 오디션과 백스테이지 투어, 나만의 공연 관람 일기 작성하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선보인다. 공연은 이달 23일~24일 양일간 열린다.


뮤지컬 ‘외쳐, 조선!’은 2019년부터 무대에 오른 창작 뮤지컬이다. 2017년 서울예술대학교 학생들의 학사 창작 뮤지컬이었던 외쳐, 조선!으로 처음 시작해 학교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재연과 삼연까지 진행됐다. 젊고 독창적인 신진 크리에이터들의 기발한 상상력으로 만들어져 대한민국 공연계에 신선한 반항을 일으킨 뮤지컬 ‘외쳐, 조선!’은 오는 10월 21일 함안문화예술회관을 찾아온다.


뮤지컬 ‘유앤잇’은 2018년 대구 북성로 쇼케이스로 시작해 이듬해 2019 DIMF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뮤지컬 수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되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AI가 보편화된 미래를 배경으로 죽은 아내를 로봇으로 되살리며 생명의 존엄성과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지 철학적 물음을 던지는 작품이다. 공연은 오는 7월 22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지속적인 공모사업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