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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사천시협의회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펼쳐

자녀 치료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세대에 따뜻함과 희망의 손길을 전해

김강석 기자 기자  2023.06.22 15: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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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사천시협의회는 22일 서포면에 소재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시는 이 다문화가정의 집이 노후돼 수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바르게살기운동 사천시협의회에 협조 요청을 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됐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30여명은 직접 도배와 집 청소, 장판교체 등 약 100만원 상당의 집 고쳐주기를 전개했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추밭 농사일도 도왔다.


신현호 회장은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한결 나아진 주거환경으로 보다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된 만큼 치료 중인 자녀가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사천시협의회는 지난 2018년에는 사남면, 2019년에는 동동, 2022년에는 향촌동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세대 집수리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이 외에도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을 전개, 지역사회에 어르신 공경과 함께 살아가는 행복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