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합천군은 지난 21일 오후 1시 30분 삼가면 외토리에 위치한 남명교육관에서 박민좌 군 기획예산실장, 유관기관 관계자, 수강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권 역사문화해설사 양성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역사문화해설사 양성 교육은 문화관광해설사가 배치되지 않은 남부권 유적지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양질의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합천의 선비문화와 남명 조식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박민좌 군 기획예산실장은 “학문을 통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고 실천에 힘쓴 남명 조식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러한 교육을 통해서 많은 지식을 쌓아서 합천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강식 후 '문화유적과 해설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김경연 한국문화관광해설사중앙협의회 회장의 첫 강의가 이어졌다. 이번 교육은 10개의 주제로 2023년 7월 26일까지 6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며, 강의 내용과 관련한 한 차례의 역사문화답사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