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20일 광교카페거리 주민들과 수원시 손바닥정원단과 함께 광교카페거리 수변 선형 산책로 내 정원을 정비하고 꽃나무에 표찰을 설치했다.

이 날 참여자들은 이의동 1321-14번지 일원 산책로 내 정원의 잡초를 뽑고 꽃나무와 다년생초화에 표찰을 설치하며 정원 가꾸기에 힘을 모았다.

영통구는 올해 상반기 슬럼화된 공공공지 환경개선을 위해 수변산책로 내 약 600m 구간에 휴게시설과 왕벚나무, 파라칸사스, 나무수국, 맥문동, 에키네시아 등의 정원을 조성했다. 이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물주기와 쓰레기 줍기, 잡초뽑기 등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고 있어 주민참여 정원가꾸기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광교카페거리발전위원회 최종현 회장은 “계획단계부터 참여한 정원에서 주민들과 표찰을 함께 설치하여 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꽃이름을 소개할 수 있고 아름다운 정원을 완성해간다는 주민들의 자부심이 크다. 앞으로도 광교카페거리가 지역의 명소로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함께 정원을 더욱 정성스럽게 가꾸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