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인천 동구 송림3·5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일 사이 좋은 이웃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네 주민과 함께하는 새콤달콤 매실청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동네 주민이 함께 매실청을 담그고 만들어진 매실청을 취약계층에 나눠 이웃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사업이다.
행사에 참여한 동네 주민 및 주민자치회 위원 등 20여명은 전문 강사로부터 매실의 효능과 매실청의 다양한 활용법 등에 관한 강의를 듣고 직접 매실청을 담갔다.
정성껏 담근 매실청은 어려운 이웃 100여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나명선 회장은 “동네 주민들이 함께 만든 매실청을 어려운 이웃에 나눠드려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송림3·5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실청 만들기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담근 매실청이 취약계층 세대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