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22일 오전 04시경 통영 사량도 금평리 에서 의식이 없는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응급환자 A 씨(여, 78세)는 22일 오전 3시 30분경 자택에서 함께 잠을 자던 지인이 의식이 없는 A 씨를 발견하고 사량도에 거주 중이던 응급환자 A 씨의 매부 B 씨에 연락, 매부 B 씨가 보건지소에 연락하여 보건지소장이 자택을 방문, 응급환자 A 씨의 상태가 저혈당 쇼크와 뇌경색이 의심된다며 사천해경에 이송을 요청한 사항이었다.
사천해경은 응급환자 A 씨를 경비함정(P-53정)으로 옮겨 고성 맥전포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 차량으로 긴급 이송 조치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섬마을에서 위급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