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정선군은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입지선정에 박차를 가한다.
정선군 생활폐기물 매립시설의 포화율은 90%로 사용종료가 임박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공개모집을 실시했으나 신청지역이 없거나 신청기준에 미달 돼 새로운 입지 선정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22일 여량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여량면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생활쓰레기 매립시설 매립용량 95,500㎥, 소각시설 처리용량 36t/일 및 8t/일 처리 재활용 선별시설 설치에 관한 사업내용을 안내하고,
주민편익시설 설치 지원금 50억원과 주민지원기금 조성 지원금으로 매년 출연금 5억원, 반입수수료 1억원 등 총 6억원을 25년간 지원 등의 재정 지원 사항도 설명했다.
그동안 군은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에 관심이 있거나 희망하는 정선읍, 남면, 사북읍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대상 지역 주민이 하남시 소각시설 유니온파크, 남양주 매립시설 에코랜드 등 선진시설 견학을 추진해 왔으며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입지를 희망하는 지역은 다음달 17일까지 신청서, 주민동의서 등 서류를 구비해 해당 지역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하면된다. (사진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