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고성군에서 운영하는 정리수납전문봉사단은 6월 22일 영현면의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정리수납 자원봉사를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정리수납전문봉사단,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성 늘푸른사람들, 영현면사무소, 고성군청 주민생활과 등 기관·단체에서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의류나 생필품을 쓰임에 맞게 분류하고,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수납 도구를 이용하여 물건들을 정리했다.
또한, 집 안팎에 방치된 5톤 가량의 오래된 쓰레기를 정리하고 묵은 때를 벗겨내 대상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했다.
활동에 참여한 이정숙 단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활동 후 깨끗하게 바뀐 집안 환경을 보고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재열 주민생활과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활동에 참여해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행정에서도 항상 이웃들의 생활 환경에 주의를 기울이고,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