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함안군가족센터에서는 5월 함안상공회의소와 함안 경제발전 및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 신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첫 사업으로 영남산업 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실시한다. 17일에 시작한 교육은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센터에서는 한국어를 배울 기회가 없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한국어 특별반을 개설했으며, 영남산업에서는 교육비를 부담해 일상생활 및 산업현장에서 의사소통 어려움을 줄이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한국 생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내용은 교육이용자 레벨 테스트 후 수준에 맞춰 일상생활 언어와 기본적인 한국어, 읽기, 말하기, 쓰기, 예절교육 등으로 주말 주 1회 2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조은옥 센터장은 “한국어교육을 통해 생활언어를 익히고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켜 외국인 근로자들의 생산성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기업애로를 해소해 나가는 한편, 외국인 근로자들의 생활불편 및 문화갈등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