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창원특례시 마산합포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소외계층의 독서문화 향유권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인 '담장 너머 행복한 책 읽기'를 운영한다.
이번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완월지역아동센터와 마산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9월까지 센터 소속 초등 저학년생과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총 32회 실시한다. 그림책과 연계한 다양한 독후활동과 공예 체험, 작가와의 만남을 포함해 도서관을 방문하여 책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는 도서관 활용교육으로 진행된다.
마산합포도서관은 지난 2020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 '꿈을 읽어주는 도서관'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는 서비스 대상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를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어 도서구입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받고 있다.
안익태 도서관사업소장은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정보취약계층의 문화적 소외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