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통영시는 4월 4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1회 치매안심센터에서 인지저하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강화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지강화교실은 치매조기검진사업을 통해 발굴된 치매 고위험군에게 인지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치매 발병 감소와 발병 시기를 늦추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며 원예테라피, 푸드테라피, 노래교실,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평가 도구를 활용한 사전·사후 평가를 실시하여 프로그램 전후에 따른 인지기능 향상과 우울 및 스트레스 감소 변화를 비교하고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친화적 사회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오영미 통영시보건소장은“코로나19로 프로그램 운영에 제한이 있었던 만큼 치매예방을 위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인지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통영시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