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0일 이중섭미술관과 서귀포관광극장에서 17가족 45명 대상으로 ‘가정과 함께하는 문화예술탐색 1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지역과 함께하는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가족들이 함께 미술관 체험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 향상과 조화로운 인성 함양이라는 목표를 갖고 추진됐다. 이중섭미술관에서는 ‘게와 물고기[가족]’이라는 주제로 해설사를 통해 이중섭 미술의 이해를 도왔고, 이어 제주 작가 초대전 미술을 감상했다. 이어서 화가와 함께 이중섭 미술의 ‘은지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다양한 주제를 드로잉하여 은지화 작품을 완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만약 지금 시대의 이중섭 화가는 소달구지가 아닌 자동차를 탄 가족을 표현했을 것이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이중섭 미술 해설이 너무 좋아서 아빠랑도 다시 오겠다”라고 하는 등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나누어 주기도 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가정과 함께하는 행사가 예술 작품을 매개로 한 공감과 소통, 그리고 가족 간 추억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서귀포시 관내 초․중학교 중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습지생태전문해설사와 함께 하는 ‘습지버스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습지버스투어는 람사르총회 습지교육 결의문 이행과 학교-교육지원청-관계기관 연계를 통한 생태환경교육 지원을 위해 작년부터 신규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투어는 4월 19일 하원초등학교 학생들의 하논 습지 탐방을 시작으로 총 13개교에서 참가하며, 하논 습지, 오조리 습지, 수월이못, 물영아리 습지, 1100고지 등 제주 지역 습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습지생태전문해설사와 함께 습지를 탐방하며 습지의 식생과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탐방 후 소감을 나누는 활동을 통해 습지의 기능과 가치를 이해하고 생태 감수성을 높일 기회를 갖게 된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제주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지역사회 생태환경교육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수상 안전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균형 있는 신체 발달을 촉진하기 위해 ‘생존수영교육’을 도내 모든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24학년도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초등 1~2학년은 이론 교육 2시간, 초등 3~6학년은 입수형 실기교육 10시간을 실시하며 초등 3~6학년 학생 27,698명을 대상으로 도내 14개 학교 수영장 및 지역 수영장, 인근 해수욕장에서 4월부터 약 8개월간 진행된다. 학교 수영장 보유 학교별로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생존수영교육 외에 영법교육을 포함한 수영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과정 내 수영 교육, 방과후 수영, 수영 동아리, 방학 중 수영 특별 프로그램 등 수영 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게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물 적응력과 생존 기능을 익히는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을 위해 수영장 보유학교 14개교에 △거점수영장 인력지원(시설관리, 안전관리, 생존수영교육강사) △입수형 실기교육 체험비 지원 △이론 교육 강사풀 등을 지원하여 안전하고 내실 있는 생존수영교육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송영훈, 서귀포시 남원읍)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7차 정기회가 4월 25일 오후 4시, 제주 썬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지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김광수 교육감도 참석하여 축하할 예정이며,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7차 정기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포함하여 5개 시도의회에서 총 6건의 안건을 제안했고, 이번 정기회에서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이날 정기회에서 송영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제출한 ‘제주 해상운송 공적기능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운영 및 도서·산간지역 택배 추가배송비 부담 해소를 위한 건의안’, ‘농민·농업·농촌을 살리기 위한 농민 3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비롯해, ‘지방의회 독립성 제고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안 국회 신속 통과 촉구 건의안(서울특별시의회 제출)’,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을 위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강연호(국민의힘, 서귀포시 표선면)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 위원들은 24일 제426회 임시회 기간 중 서귀포 복합혁신센터에 위치한 '서귀포 혁신도시 워케이션 오피스'와 '스타트업베이 글로벌센터'를 방문했다. 첫 현장으로 '서귀포 혁신도시 워케이션 오피스'를 방문한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제주 워케이션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공공형 거점 오피스의 시설 인프라를 점검하고, 연계 프로그램 운영현황과 향후 운영계획을 보고 받았다.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제주도정이 목표로 하는 ‘제주 워케이션 인구 10만명 달성’을 위해, 기업의 유치 확대를 위한 홍보 강화 및 인프라 확충과 워케이션 통합 플랫폼 구축 등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도에서 운영중인 공공 거점 오피스(3개소)와 민간업체에서 운영중인 워케이션의 성공을 통해 궁극적으로 제주로의 기업 이전으로 연결되어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방문한 '스타트업베이 글로벌센터'에서는 창업생태계 활성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후 4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제주도 관광진흥협의회 위촉식 및 회의를 열고 제주관광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에 새로 구성한 관광진흥협의회는 처음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관광업계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크루즈, 스마트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9명을 위원으로 선정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의 임기는 2026년 3월 27일까지 2년간으로, 도 관광정책 및 현안과제, 장단기 관광 사업계획과 민·관 활동에 관한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외 관광객 입도 동향을 공유하고, 내국인 관광객 감소에 대응해 제주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해부터 제주방문 내국인 관광객의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적정 수준의 관광객 유입을 꾀하기 위해 내국인 관광객 수요 창출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이어 제주관광의 질적 대전환을 위한 제4차 제주관광진흥계획 수립 용역 추진상황 보고가 이뤄졌다. 5년 단위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근로복지공단이 도내 플랫폼 종사자와 이동노동자의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와 근로복지공단은 22일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제주 플랫폼 배달 및 이동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도내 플랫폼 배달 및 이동노동자들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노동자의 산재보험료 부담을 덜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도는 산재보험 가입자 확대 및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근로복지공단은 이동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도록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근로복지공단이 제공하는 정보와 이동노동자의 지원신청서를 바탕으로 도내 배달 종사자 및 이동노동자 850여 명에게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최대 8개월분) 노무제공자 산재보험료 부담금의 90%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도내 플랫폼 종사자 등 다양한 특수 근로자들을 함께 지원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오영훈 지사는 “자영업자와 플랫폼 종사자, 이동노동자가 많은 제주에서 이번 협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2일 오전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공직자들이 새로운 관점을 갖고 시각을 넓힐 수 있도록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19~21일 진행된 제58회 제주도민체육대회와 2024 제주 식품대전 위드(with) 한중일 맥주축제를 거론하며 “전 부서와 유관기관의 협력을 이끌어낸 결과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오 지사는 “행사 기획단계가 중요한데, 그동안 해보지도 않았고 상상하기도 어려운 것을 수용하고 준비해낸 것은 두려움을 이겨낸 공직자들의 용기 덕분”이라며 “이 과정을 통해 얻은 자신감이 전체 공직자에게 전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공직자들이 관행에 갇히는 경우가 있는데, 현장에서 새로운 것들을 보고 느끼면서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며 “같은 경험을 공유하면서 형성한 연대감이 도약의 힘이 되는 만큼 다른 부서의 일에 보다 관심을 갖고 에너지를 보태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제주도립미술관에서 별도의 자료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3~19일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0건(올해 누적 75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5건(올해 누적 119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누리집을 통한 검사 결과 공개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 불안 해소 및 수산물 안전·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방사능 걱정 없는 제주 바다를 지키고자 지난 2월부터 제주 연근해의 해양 방사능 물질 조사 정점(지점)을 기존 14개소에서 28개소로 확대했으며, 지금까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청정 제주수산물의 안전․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23년 제주도에서 실시한 생산․유통단계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건수는 총 640건으로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또한, 지난해 10월 31일 제주 전지역이 ‘수산물 안심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도민들이 숲을 함께 걸으면서 서로를 격려하고 삶의 의지를 북돋우며 생명사랑을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전 10시 30분 한라생태숲(제주시 516로 2596)에서 2024년 자살예방 걷기 행사 ‘ᄀᆞ치 걸엉 ᄀᆞ치 살자’를 열어 자살예방 메시지를 확산하고 자살로부터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나선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생명존중 문화를 널리 공유하고, 생명사랑을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걷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1만 900보 걸음 수를 인증하는 ‘걷기 챌린지’, 3가지 자살예방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챌린지’ 등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이벤트와 사진 이벤트에 참여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명사랑을 체험할 수 있다. 한라생태숲 내에 자살예방·정신건강 홍보․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생명사랑 반려식물’ 심기, 풍선다트·정신건강 퀴즈,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노인 유사 체험, 치매예방 두뇌 운동 뇌똑똑 퀴즈, 4대 중독 퀴즈, 폐활량·일산화탄소(CO) 측정, 부채만들기, 비즈팔찌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의 외국어 역량강화를 위해 4개 분야 6개 과정으로 외국어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어체험학습관 운영 등 기존 사업을 통합하고, 도민 외국어 역량강화 사업으로 재편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외국어 교육 운영을 도모한다. 도민의 다양한 외국어 학습 수요를 반영해 대면과 비대면을 통한 직접 교육은 물론 외국어 교육기관 학습비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도민 외국어 능력 향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2024년도 도민외국어 교육의 교육과정은 도민 외국어 아카데미, 특화 외국어 교육과정, 외국어 학습동아리, 온라인 외국어 교육 등으로 운영된다. 제주시 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 3층 공간을 활용해 대면 외국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과정은 평생교육다모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다양한 언어 교육을 실시하고, 기업 및 단체 수요를 반영해 찾아가는 직종별·맞춤형 외국어 교육도 지원한다. 교육 주제는 카카오톡 및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누리집 게시판에서 희망 주제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30종목·641명의 제주선수단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국내 최대 생활체육 동호인 종합대회로 올해에는 울산광역시에서 41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선수단, 자원봉사자, 관람객 등 6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개최된 대축전에 제주선수단 567명이 26개 종목에 참가해 47개 메달(금 17, 은 12, 동 18)을 획득했다. 제주도는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4일까지 종목별 참가 신청을 통해 선수단 641명이 확정됐으며, 25일 파크골프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제주도체육회는 선수단의 안전과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울산종합운동장 내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제주도 선수단은 울산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비롯해 제주선수단 출전 경기장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전국 생활체육인들에게 제주 유치의 당위성을 홍보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어의 보전과 육성을 위해 올해 제주어 교육과 홍보 등 총 23개 사업에 6억 2,000만 원을 투자해 오는 5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어 교육사업은 아동, 청소년, 이주민 등을 중점 대상으로 선정해 초등 방문교육, 청소년 교육, 해설사 교육 및 제주문화로 배우는 제주어 교육과정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어 홍보사업은 제주어 뉴스 제작, 드라마 제작, 웹툰 기반 제주어 활성화 콘텐츠 홍보 등 TV 및 라디오 방송을 통해 12개 사업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제주어 생활수기 공모전, 제주어 문학상, 제주어 말하기 대회 등 도민이 직접 제주어를 활용해 참여할 수 있는 4개 사업도 병행한다. 이 외에도 제주어대사전 편찬 및 연구사업을 통해 제주어와 제주문화의 전승 보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수도권에서는 한글박물관 특별기획전과 제주어 부스 운영을 통해 제주어 홍보활동을 펼친다. 국립한글박물관(서울 용산구 소재)에서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3일까지 6개월간 방언을 주제로 한 ‘사투리는 못 참지!’ 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22일 본부 대강당에서 상·하수도 공사 관리감독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요소가 많은 상하수도 공사 관리감독 담당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발생 예방·대응 노력을 도모하고 안전보건 관리 의무사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보건공단 변기표 차장이 강사로 나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위험성 평가 적용방법, 중대재해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전면 확대 시행됨에 따라 근로자의 작업복과 보호구 착용,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조치 등 안전확보에 대한 의무사항이 확대 관리되어야함을 강조했다. 고성대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안전사고 없는 상하수도본부가 될 수 있도록 상·하수도 발주공사 담당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지속가능한 농업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업 기초교육’을 운영한다. 친환경농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천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청정 제주의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지역 관내 친환경농업 관심 농업인을 대상으로 5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애월읍 소재 제주보타리농업학교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내용으로는 친환경농업 이해 및 사례, 친환경 인증 절차, 친환경 농자재 제조실습(천연살충제, 발효퇴비, 미생물 배양, 종합영양제) 등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교육 신청은 24일 오전 9시부터 전화 또는 방문(한림읍 월림7길 90)으로 3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고은혜 농촌자원팀장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 기후변화 대응 등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친환경농업에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시기”라며 “농약 및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확산해나가도록 이번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