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집 내부에 쓰레기가 적치된 채 생활하고 있던 위기가구에 대해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월 말까지 사례 개입해 주거환경개선 및 방임아동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해당 가구는 부모가 지체장애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기초생활수급 가구로 경제적으로도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소재지 동주민센터로부터 고난도 사례관리가 요청된 바 있다. 사례관리 지원을 위해 제주시 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제주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시교육지원청 학생안전지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관련 민간기관이 협력해 주거환경개선 및 아동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력 기관들이 집 내부 청소 및 전기ㆍ누수 공사를 지원하고 후원금을 연계한 경제적 지원을 한 결과, 해당 가구의 부모는 스스로 집을 정리하는 등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제주시는 아동방임 재발을 막기 위한 지속적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제주특별자치도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사후관리를 연계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위기가구에 대한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하고, 지역주민의 삶을 안정적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신학기 시기 어린이집, 유치원 및 학교에서 수두 등 발생 증가 위험이 있어 단체생활 중 감염병 발생 주의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두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진성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주요증상은 피부발진, 발열, 권태감 등이며 피부병변 직접 접촉 및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며 단체생활을 하는 학령기인 15세 미만에 발생 빈도가 높다. 질병관리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수두 환자가 최근 3년(2021년~2023년) 전국 평균 21,110여명 발생했고, 감수성 있는 접촉자의 발병률은 61~90%로 전염력이 매우 높으며 폐렴, 뇌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감염에 주의가 필요하다. 3월 신학기를 맞아 단체생활 빈도가 증가하여 집단 내 유행 발생이 우려 됨에 따라 환자 발생 시 전염기간 동안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하고,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생후 12~15개월에 1회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만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3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어업인수당 신청·접수 받고 있다. 어업인수당 지급 대상은 신청연도 1월 1일 기준 2년 이상 계속하여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며, 1년 이상 계속 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하고 실제 어업에 종사하는 전업 어업인이 대상이 된다. 어업인수당을 신청하는 어업인은 해녀의 경우 조업사실확인서, 어선어업의 경우 수협위판실적확인서 또는 입출항실적확인서, 양식어업의 경우 수협위판실적확인서를 첨부하여 신청해야 한다. 신청일 기준 국민건강보험법상 직장가입자 및 사업 전전년도(2022년) 기준 어업 외의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지방세 체납자 는 지급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4월 중 대상자를 확정한후 지급할 예정이다. 어업인수당은 탐나는전 카드를 통해 신청인별로 40만 원이 지급되며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자동 소멸된다. 한편, 어업인수당은 '제주특별자치도 수산업·어촌 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조례에서 정한 거주 기간을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장애인복지를 위해 전년(2023기준 646억원)보다 95억원(14.7%) 늘어난 74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장애인들의 생활안정과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여 장애인 가구의 삶을 한 단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서귀포시는 △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급여 확대 △ 장애인 맞춤형 돌봄 강화 △ 장애인·노숙인시설 쾌적한 환경 마련 등 장애친화 도시 실현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중증장애인의 소득보장과 장애로 인한 추가 비용 보전을 위한 장애인연금 기초급여를 3.6% 올리고, 부가급여도 1만 원 인상했다. 또한 장애인일자리 참여자의 임금을 도 생활임금으로 인상하여 장애인 가정의 생활안정을 도모한다. 도전적 행동이 심하여 일상생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올해 6월부터 시행하여 장애인 가구의 돌봄 문제를 해소할 예정이다. 장애인 및 노숙인 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15억 원을 투입하여 증개축(1개소), 개보수(3개소), 장비보강(2개소)을 통해 장애인들이 안전한 근로 환경조성과 쾌적한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8세 이상 12세 이하 초등학생 중 중위소득 120% 이하 아동들에게 월 5만 원의 아동건강체험활동비를 지원한다. 아동건강체험활동비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활동을 돕기 위해 필요한 문화·체육활동비를 전국 최초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월 5만원을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월 13일까지로 아동 거주지 읍·면·동주민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 서류는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지원대상 확인을 위하여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와 건강보험 자격확인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사용처는 도내 탐나는전 가맹점 중 체육관, 스포츠센터, 운동관련 학원, 영화관, 문화시설, 박물관 등 823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 2월 13일부터 도내 직영으로 운영 중인 공공 체육시설 5개소*에 대해 탐나는전 가맹점 등록이 완료되어 해당 시설에서도 아동건강체험활동비 결제가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아동들이 문화·체육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서귀포시 동부지역 비만율은 37.7%로제주도(36.1%)보다 1.6%P 높으며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걷기실천율도 29.3%로 제주도(41.0%)와 전국(47.9%)에 비교해 너무도 턱없이 낯은 수준이며, 걷기 실천율만 본다면 전국 17개 시·도 중 17위로 꼴찌 수준이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도모하고 걷기실천율 향상과 비만율 감소 및 혈압·혈당 인지율 향상을 위해 동부보건소 관할 14개 보건진료소가 힘을 합쳐'함께 걸으며 건강한 우리 마을 만들기'팀플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진료소 팀플 사업은 2월 중 BMI≥23이하 또는 허리둘레 남성 90㎝, 여성 85㎝ 이상인 지역주민 200명 모집하여 2월 중 프로그램 운영 전 혈압·혈당과 인바디(체성분 검사)를 측정하고 건강행태 조사 등 사전 건강 측정 후, 프로그램을 3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 뒤 사후검사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 효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일상 속 걷기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바일앱(워크온) 활용한 1일 7천보 걷기,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3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손 씻기 체험 ‘뷰박스’ 무상 대여사업을 추진한다. 무상 대여사업은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을 맞아 어린이들이 단체생활을 하게 되면서 감염병에 더 쉽게 노출돼 바이러스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손 씻기 체험 ‘뷰박스’는 세균의 역할을 하는 형광 로션을 바르고 평소 습관대로 손을 씻은 후 잔여 형광물질을 확인해 평소 손을 얼마나 올바르게 씻고 있는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교육기구이다. 올바른 손 씻기는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손만 잘 씻어도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설사 질환을 약 30% 줄일 수 있으며 인플루엔자, 감기 등 호흡기질환 발병률도 약 20% 줄일 수 있다. 뷰박스 대여를 원하는 시설은 올해 12월까지 제주시 서부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전화해 신청하면 되고, 대여 기간은 최대 7일까지 가능하다. 유창수 서부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개인위생, 기침 예절 등 생활 방역수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감염병 예방 행태개선을 위해 3월부터 10월까지 ‘올바른 손씻기 체험교실’을 집중 운영한다. 집단생활, 급식 등 감염병 발생시 전파속도가 높은 보육시설 및 유치원 아동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습관 조기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관은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자료와 뷰박스(손세정 검안기)를 활용하여 체험교육을 운영하면 된다. 뷰박스(손세정 검안기)는 세균 역할을 하는 형광물질을 손에 묻혀 관찰할 수 있는 기구이다. 뷰박스를 통해 손씻기 전과 후를 비교해 손을 올바르게 씻지 않으면 세균이 손에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체험 교구이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것만으로도 감염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올바른 손씻기 생활습관 지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지역 내 고령 산모 증가추세에 대응해 건강한 임신‧출산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고위험 임산부 대상 찾아가는 고혈압‧당뇨 예방관리교육을 이달부터 매월 셋째주 화‧수요일(매월 2회) 11월까지 운영한다. 고위험 임산부는 35세 이상의 임신부로 산모의 연령이 증가할수록 임신성 고혈압‧당뇨 등의 합병증 증가 위험성이 높아 산전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찾아가는 고혈압‧당뇨 예방관리교육은 간호사, 영양사 등 전문팀을 구성하여 임산부의 이동 불편함을 최소화한 가정으로 직접 방문하는 일대일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 임신성 고혈압‧당뇨 관리의 중요성 ▲ 혈압‧혈당 측정 및 고혈압‧당뇨 예방관리 ▲ 임산부 산전‧산후 건강관리 ▲ 올바른 식생활 관리 등으로 구성하여 임산부의 사전 건강예방에 힘쓸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 모(母)의 평균 출산연령은 2018년 32.51세에서 2023년 33.65세로 지속적 상승추세이며 보건소 등록 임산부 중 고위험임산부는 40.3% 차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임산부들이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 부설 안덕노인대학은 22일 안덕면종합복지회관에서 제20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승언 안덕면장을 비롯해 하성용 도의원, 대한노인회시지회장, 관내 기관장 및 단체장, 학사모를 쓴 졸업생 30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년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어르신들에게 졸업상을 수여했다. 졸업식은 학사보고, 졸업장과 상장 수여, 학장 졸업식사와 격려사순으로 진행됐으며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제2의 인생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졸업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승언 안덕면장은 축사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시는 어르신들의 앞날에 축복을 기원한다면서, 앞으로도 노인권익 신장 등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어르신들이 큰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안덕노인대학 고상호 학장은 “노인지도자로의 역할 등 소양교육 및 특별활동 수업,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3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해 오고 있으며, 노후를 새롭게 설계하여 건강하고 보람찬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노인대학이 앞장서서 노인들의 평생교육을 책임져 나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의 대학 신입생 입학금을 1인당 100만 원씩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자녀의 등록금을 지원해 교육의 기회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3월 31일 이전 한부모가족으로 보장을 받으며 대학 신입생 자녀가 있는 가구로, 한부모가족 보장 기간 중 단 1회만 지원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계·의료·주거급여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3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 재학증명서나 대학 등록금 납입영수증을 제출하면 되고, 지원금은 3월 25일 지급될 예정이다. 기한 내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수시로 신청을 하면 예산의 범위 안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에 등록된 저소득 한부모가족은 1월 말 기준 351가구․1,283명이며(기초수급자 포함 2,326가구, 5,543명), 지난해에는 대학 신입생 자녀 57명에게 5,7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앞으로도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과 자녀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동부지역 공공형 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을 운영할 수탁기관으로 사회복지법인 유진을 선정했다. 조천읍 북촌리에 소재한 동부지역 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은 장애인과 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에게 일정기간 주거·일상생활·지역사회생활·단기 휴식 등을 제공해 가족기능의 회복과 유지를 지원하는 목적의 시설로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7일까지 진행된 수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공공형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수탁자 신청을 받았고, 2월 16일 수탁기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회복지법인 유진을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제주시 단기거주시설은 6개소가 운영 중이나 그중 5개소가 서부지역에 소재하고 있어, 이번 공공형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운영을 통해 그동안 이용이 어려웠던 동부지역 장애인들의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유진은 기존 단기거주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형의 목적에 맞게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시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공공형 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을 통해 동부지역 장애인들의 시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재활서비스’ 사업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찾아가는 재활서비스는 방문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용자의 자택에서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2월 20일부터 29일까지이다. 모집인원은 재활 운동 10명, 발달 재활 10명, 심리 재활 7명 총 27명으로, 재활 운동 10회, 발달 재활 20회, 심리재활 15회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 우선순위는 ▲1순위 만18세 이상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자, ▲2순위 전년도 동일 서비스 이용을 받지 아니한 자, ▲3순위 1순위 이외에 제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으로 동 순위 선정 기준은 1인가구'소득정도'장애정도'고령자 순이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제주시 도남로 199, 5층)로 방문접수하거나 이메일, 팩스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평소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들에게 방문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서비스 사각지대를 예방할 수 있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65세 이상 폐지수집 노인의 현황 및 복지 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 연말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전국폐지수집 노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오는 3월까지 진행한다. 전수조사 방법은 제주시 노인복지과에서 제주시 내 폐지를 수거하는 고물상 54개소를 방문해 폐지수집 노인 현황을 파악하고, 파악된 명단을 읍면동에 통보하면 각 읍면동에서는 폐지수집 노인의 가정을 찾아 개별상담을 진행해 생활실태와 노인일자리 및 보건복지서비스 욕구를 조사한다. 폐지수집 노인의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긴급지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책정, 노인일자리 제공 등 필요한 보건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며, ‘행복e음’에 위기가구 데이터로 관리하면서 모니터링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명숙 노인복지과장은 “시민들께서는 주위의 폐지수집 어르신이 있으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연락을 바란다”고 전하면서,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보건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에 대해서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보호대상아동의 안정적인 대학 입학과 학업 집중을 위한 대학입학준비금의 지원 대상을 기존의 가정위탁 보호아동에서 국내 입양아동까지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가정위탁 보호아동 및'입양특례법'상 허가를 받아 입양기관을 통해 입양된 국내 입양아동 중 올해 대학교에 진학을 하는 대학 신입생들이다. 대학입학준비금 지원은 1인당 1회 대학 입학 시에 한하며, 지원 금액은 가정위탁 보호아동 300만 원, 입양아동 200만 원을 지원하고 기타 장학금을 받은 대상 아동들도 신청이 가능하다. 대학입학준비금은 대학등록금 영수증, 재학증명서 등 입학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통장사본, 신분증을 구비해 오는 2월 27일부터 제주시 주민복지과에 방문·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인은 보호대상아동 본인 또는 보호자이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올해 대학교에 신입생으로 입학한 보호대상아동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과 학업집중을 위한 사업에 관심이 필요하며 가정위탁지원센터와 입양관련 기관 등을 통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