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향상을 위하여 영양 플러스 사업을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 위험요인이 큰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결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영양교육과 신선한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관내 거주하는 만 6세 미만의 영유아·임산부, 출산수유부 중 영양위험도(빈혈·저체중·성장부진·영양섭취상태) 조사 및 개별 영양상태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신청 소득 기준은 가구 규모별 건강보험료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에 해당되며 대상자에게는 영양교육 및 정기적인 영양관리와 함께 영양 잡힌 식단에 정말 필요한 신선제품으로 구성된 보충식품 패키지가 월 2회 각 가정으로 배송된다. 지난해에는 임산부 및 영유아 165명 등록하여 신선한 보충식품 패키지를 개인별 21회 제공했으며 대상자별 맞춤형 영양교육과 상담서비스를 1,352명에게 실시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함께 균형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조천읍, 구좌읍, 우도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3월부터 건강증진학교 만들기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증진학교는 아동·청소년의 건강생활습관과 올바른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와 연계해 △흡연·음주폐해예방, △영양 및 비만관리, △스트레칭 등 신체활동, △장애체험 활동을 통한 장애인식 개선, △잇솔질교육 및 구강보건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2월 관내 20개 초․중․고등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보건소 전문인력, 외부 강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 오는 11월 말까지 학생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도 20개 학교가 프로그램에 동참해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바 있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올바른 성장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이어나가는 청소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4년 통합복지기금(청소년육성계정)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금 신청 기간은 3월 28일부터 4월 22일까지이며, 신청은 제주시 여성가족과 또는 주소지 읍면동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장학금 지원 기준은 대학 등록금 범위 내에서 1인당 최대 200만 원 이내이며,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무상교육을 제외한 국내 고등학교 재학생의 연간 수업료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청소년으로 ▲기초생활수급자인 대학생, ▲한부모가족복지시설‧청소년복지지원시설 입소 중인 대학생, ▲중위소득 120% 이하인 의사상자 가족 자녀, 장애가 심한 장애인 가족 및 다문화가족, 모범청소년, 근로청소년, 새마을지도자·의용소방대원·청소년지도위원·지역자율방재단원 자녀이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인 대학생 중 성적기준 100분의 50이내를 충족하면 등록금과 별개로 1인당 100만 원 이내의 생활비 장학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nbs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사회보장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3개월간 '2024년 상반기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상반기 정기 확인조사에서는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13개 사회보장급여 수급자 가운데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금융․공공기관으로부터 입수한 소득재산자료 65종을 바탕으로 수급자격 및 급여변동이 예상되는 8,042가구의 수급여부 등을 재판정하게 된다. 특히, 조사과정에서 신규 취업 등으로 발생한 소득, 신규 취득 재산 등의 변동사항을 신고하지 않은 경우 보장비용을 환수하게 된다. 아울러 수급 중지나 급여 감소가 예상되는 가구에 대해서는 사전에 충분한 소명기회를 제공해 수급권을 최대한 보호하고, 지방생활 보장심의 등을 통한 권리구제 강화로 지원가능한 타 복지제도 및 민간자원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상반기 7,510가구, 하반기 6,554가구 등 총 1만 4,064가구를 조사해 자격유지 7,483가구, 급여변동 4,686가구, 보장중지 1,895가구로 사회보장급여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 장애인의 교육기회 확대 및 보호자의 돌봄부담 경감을 위해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연장운영 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한다.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낮 시간 동안 재활 프로그램 및 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가족 구성원이 안심하고 사회·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그간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오후 4시 30분에 운영 종료 후 송영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장애인의 재활교육 시간이 부족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제주시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1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난 1월 공모 후 6개 시설을 선정했고, 선정된 6개 시설에 연장운영 프로그램 사업비 7,200만 원을 지원한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현재 22개소(이용자 396명)의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시설 9개소에 8,2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반영해 장애인주간보호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드림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을 받는 홀로 사는 노인 4,000명이며, 1인당 연 10만 원을 지원한다. 단, 에너지바우처, 긴급복지지원, 연탄쿠폰 등 유사중복사업 지원 대상자와 실제 동거인이 있는 경우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에너지드림 냉·난방비 지원 신청은 노인맞춤돌봄수행기관(6개소)에서 각 대상자 가정 방문 현장확인 등을 통해 이뤄진다. 제주시와 농협은행 제주본부 간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 대상자에게는 농협 ‘에너지드림 바우처 카드’가 발급되며, 2025년 2월까지 ▲유류판매점, ▲가스판매점, ▲주유소, ▲연탄판매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냉‧난방 방식이 전기 사용자인 경우에는 전기요금으로 지원된다. 문명숙 노인복지과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냉·난방비를 지원해 혹한·혹서기에 대비한 적절한 보호로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올해 1분기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을 점검한 결과, 아동급식카드 부적합 음식점 1,315개소를 가맹 제외 처리했다. 이번 점검은 제주시 2024년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점검계획에 따라 실시했으며, 관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1만 3,212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BC카드 가맹점 자동 연계 사업장 중 ▲업종이 일반음식점이더라도 사실상 술집(주류 및 안주류 위주로 판매), ▲유흥업소로 운영되는 음식점 등에 대해 아동급식카드 사용 부적합 여부를 중점적으로 파악했다. 이번 점검으로 제주시는 사실상 폐업인 가맹점 358개소, 아동급식 제공 부적합 업소(사실상 술집으로 운영) 957개소 총 1,315개소를 가맹 제외 처리했다.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목록은 제주특별자치도 아동급식카드 누리집 또는 NH앱캐시(모바일 App)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한편, 아동급식 지원사업은 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위소득 52% 이하인 가구의 아동 중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지원되며,현재 제주시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복지법인의 투명성, 개방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복지법인에서 활동할 외부추천 이사를 상시 공개 모집한다.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 이사 공모는 사회복지사업법 규정에 따라 사회복지법인 이사 정수 3분의 1 이상을 시·도의 사회보장위원회 또는 시·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천한 사람으로 선임하도록 한 제도이다. 신청 대상은 사회복지사업법 18조에 따라 사회복지 또는 보건의료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사회복지를 필요로 하는 사람의 이익 등을 대표하는 사람, 비영리민간단체에서 추천한 사람, 공동모금회에서 추천한 사람이다. 단, 사회복지법인의 대표자, 사회복지사업을 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대표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대표자는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은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누리집을 참고해 사무국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문의하면 된다. 선정된 후보자는 제주시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 이사 후보군으로 등록되며, 선임된 외부 이사는 사회복지법인 공익이사(명예직) 3년간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4월 8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도-제주시 복지가족 분야 정책소통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정책소통협의체는 민선 8기 2024년 도정 목표인 '담대한 혁신 + 새로운 성장 + 더나은 미래'를 위해 복지가족분야 정책 추진 실행을 강화하고자 구성됐다. 이날 1차 회의는 도 복지가족국장 및 소관 부서장, 제주시 복지위생국장 및 부서장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주가치통합돌봄 서비스제공기관 발굴 및 현장 점검계획,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 운영 등 주요 업무 추진 상황과 협조사항을 공유했고, 행정체제 개편 후 예상되는 사회복지시설의 지역 불균형, 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회의결과 도출된 문제 제기 및 건의사항 등은 향후 지침 개정 및 예산 반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정책소통협의체는 앞으로도 도정의 주요 정책 추진상황과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정책 개선 방안 등 의견 수렴을 통해 도-행정시 간 긴밀한 업무협조와 공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미숙 복지위생국장은 “정책소통협의체 운영으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소아 경증 환자들이 평일 야간과 주말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4월 1일부터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만 18세 이하 소아 경증 환자가 의료 공백 시간인 야간·휴일에도 외래 진료를 신속히 제공하고, 응급실 이용에 대한 불편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정책이다. 이번 지정으로 도내에는 총 3개소의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된다. 서귀포시 최초 달빛어린이병원은 정방동에 위치한 ‘우리들소아과의원’으로 평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를 제공한다. 운영은 4월 1일부터 2년간이며, 병원 진료 후 처방약을 조제받을 수 있는 ‘협력 약국’으로는 감귤약국, 밝은온누리약국, 동홍약국이 있다.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통해 야간에 아픈 소아 경증 환자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선뜻 동참해 준 우리들소아과의원과 협력약국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산남지역 의료서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고사리 채취 등 야외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피제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병하는 감염병으로 야외활동 후 발열, 근육통, 설사 등 감기몸살과 유사한 증상 보이며 중증열설혈소판감소증(SFTS)인 경우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야외활동 시 모자 쓰기, 바지 위로 양말 신기, 긴팔 옷 입기,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 사용하기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사용하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기피제 사용 시 팔·다리 등 노출 부위나 옷에 15~20cm가량 거리를 두고 가볍게 뿌리면 된다. 단, 목이나 얼굴 등 피부가 약한 부위는 피해야 한다. 기피제 1회 분사 시 3~4시간 동안 해충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동부보건소에서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이 자주 찾는 산책로 등 14개소에 설치된 수동분사기에 대해 정상 작동 여부 및 약품 보충, 소모품 교체 등 점검한다. 보건소 관계자는“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관내 초등학교 2개교(서광초, 안덕초) 돌봄교실 이용 아동 54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7월까지 '건강한 돌봄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란 성장기 아동의 건강생활실천 습관 형성을 통해 비만예방 및 관리를 위해 학생들이 돌봄교실에 머무르는 동안 채소·과일 등 건강식품과 친숙해지고 신나는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놀이형 영양 및 신체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스트레칭, 전통놀이, 협동놀이 등 아동의 흥미와 활동량, 안정성을 고려하여 진행되며, 영양프로그램은 건강한 음식 먹기의 중요성 및 아동의 선호도가 낮은 채소, 과일의 친숙함을 높일 수 있도록 영양 스티커북, 과일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주 1회/총 16주간 운영하며, 사전·사후 비만도 측정 및 건강습관 설문조사를 통해 아동의 비만율과 건강 생활 습관의 변화 모습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신체활동량을 증진시켜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등록 후 6개월 경과자(77명)의 가정에 방문하여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사후 건강 스크리닝 실시한 결과, 신체활동 개선율이 62.3%로 긍적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이란 허약·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기기를 배부하여 보건소 전문인력이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후 건강 스크리닝은 사업 참여 후 6개월 이상 도래한 시점에서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신체활동 실천현황, ▲식생활 실천현황, ▲만성질환 이환조사, ▲만성질환 관리현황, ▲허약평가 5개 분야에 대한 34개 세부항목을 평가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경증 치매환자의 증세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기억의 샘’쉼터를 운영한다. ‘기억의 샘’ 쉼터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들을 대상으로 뇌 인지기능과 신체적 건강관리 유지 및 향상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운영 기간은 4월 2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주 2회(화, 목)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전문적인 인지자극 프로그램과 돌봄서비스가 진행된다. △인지재활, △공예활동, △음악치료, △운동치료, △요리활동, △정서지원 등 외부 전문강사와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556명을 대상으로 쉼터를 운영했으며, 경증 치매환자들의 일상생활 수행력 및 삶의 활력을 향상시킨 바 있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경증치매 환자의 쉼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하고, 치매환자 가족에게는 부양부담을 덜어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제8차 제주4·3 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 사실조사를 3월 마무리했다. 4․3의 진상규명과 희생자 및 유족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2000년부터 7차례에 걸쳐 신고를 받았으나, 아직도 신고하지 못한 희생자가 상당수 존재하고 있어 지난해 8차 추가신고를 받게 됐다. 제8차 추가신고는 2023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간에 걸쳐서 진행됐으며, 조사 건수는 총 3,351건으로 희생자는 227건, 유족은 3,124건이다. 제주시는 사실조사에서 신고 및 보증내용, 구비 서류 등에 대한 사실 확인을 했으며, 신고인 및 보증인·참고인 등에 대한 개별 면담 및 현장 확인을 진행했다. 추가 신고자에 대해서는 제주도의 사실조사 및 의견서 작성, 4.3 실무위원회 심사 절차를 거친 뒤 올해 하반기에 최종 심의해 결정하게 된다. 한편, 지난 1월 11일 열린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한덕수) 제33차 회의에서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은 총 12만 5316명(희생자 1만 4822명, 유족 11만 494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