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공공근로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내 공공근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현장 점검은 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진행되며, 점검 내용은 ▲근로계약서 및 출근부 작성 등 복무관리, ▲참여자 선발기준 준수, ▲일모아시스템 등록 및 관리 여부, ▲사업장 안전관리 및 참여자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할 수 있도록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사업장 참여 근로자들의 고충과 의견을 반영해 쾌적한 근무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412개 사업장에 952명의 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 고광수 일자리에너지과장은“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장 내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사업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사업장 및 근로자들에 대해 지도 점검과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에서는 18일 인지능력 저하로 일상생활(주거, 병원동행, 통장관리, 식생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치매환자를 발굴하여 치매공공후견 지원대상자 선정을 위한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사례회의는 치매사례관리위원회와 광역치매안심센터, 동홍동 주민센터, 보건소 관계자 등 9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후견대상자 사례를 공유하고 대상자로 선정 확정했다. 이번 사례회의에서 선정된 공공후견 지원대상자에 대하여는 선정 절차에 따라 광역치매지원센터에 공공후견인 추천, 중앙치매센터(중앙지원단)에 후견심판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의사결정능력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환자들에게 성년후견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치매공공후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권리를 대변해 줄 가족이 없는 치매환자 공공후견신청은 치매 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 시정 정책에 맞춰 서귀포시 동부지역 14개 보건진료소가 힘을 합쳐 혼디모영 걸을락(樂) 보건진료소 마을연합 걷기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혼디모영 걸을락(樂) 보건진료소 마을연합 걷기 행사는 함께 걸으며 건강한 마을 만들기 팀플사업의 일환으로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관할 14개 보건진료소 팀플사업 대상자 및 지역주민 120여명이 참여대상으로 4월 18일 16시~19시까지 표선해수욕장 해변무대에서 출발하여 해비치불턱까지 왕복 약 4.3㎞를 함께 걷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1일 7,000천보 이상 걷기 실천, 걷기 전·후 바른 자세 및 스트레칭 교육, 해안가 쓰레기 줍기, 금연·절주·영양 등 건강생활실천 및 치매 예방을 위한 걷기 실천 캠페인 등도 함께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을 연합 걷기를 통해 지역주민들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으로 걷기 실천율 및 비만율 감소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동부보건소는 지역사회 일차의료기관으로서 만성질환 관리와 기초건강관리를 수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모토로 시행되는 보건복지부 주관‘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등록 대상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에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직접 방문하여 △아기와 산모 건강 상태 확인 및 건강상담 △영유아 발달상담 △양육교육 △정서 및 사회적지지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서비스는 소득 수준 상관없이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평가를 진행한 후 결과에 따라 기본방문(총 4회) 및 지속방문 (총 25~29회)으로 나누어 제공한다. 또한 임산부 우울증, 가정폭력이나 소아발달 문제, 아동학대 등이 있는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정폭력상담, 아동학대예방, 육아 종합 지원센터 등의 지역자원 연계도 적극 이루어지고 있다. 2022년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기본방문 만족도 점수는 평균 9.44점 (10점만점)로 매우 높았는데, 가장 만족스러웠거나 도움 됐던 것에 대해서는 많은 산모들이 ‘자세한 아기돌보기 설명과 도움’(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일시적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어린이집 시간제보육 통합반을 확대 운영한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병원이용, 외출, 취업준비 등으로 단시간 보육 공백이 발생했을 때, 시간 단위로 어린이집을 이용해 보육료를 지불하는 제도이다. 제주시는 그동안 시간제보육 독립반 14개소 15개 반을 운영해왔고, 지난 1월 통합반 1개소(연세어린이집/1세 반)를 신규 지정해 3월부터 운영했으며, 하반기에는 통합반 43개 반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독립반은 정규 보육반과 분리해 별도 공간에서 독립적으로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며, 통합반은 정규 보육반의 미충족 정원을 시간제보육으로 할당해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부모급여(현금) 또는 가정양육수당을 받는 아동으로 독립반은 6~36개월 미만 영아, 통합반은 0~2세 영아가 이용할 수 있다. 월 60시간 이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시간당 보육료는 5,000원이나 3,000원은 정부에서 지원해 부모는 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시간제보육의 접근성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방역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사회공헌사업으로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수눌음클린방역 사업단과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3월부터 11월 말까지 저소득층 및 혼자 사는 노인가구 중 읍·면·동장이 추천한 100가구에 무료 방역을 지원한다. 무료 방역은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살균 및 살충, 바퀴벌레 방제 등을 추진되며, 특히 △바퀴벌레 독먹이법, △ULV살충 작업, △초미립 공간 살균작업, △잔류 분무 작업을 포함한 총 4가지 서비스로 이뤄진다. 한편, 수눌음클린방역 사업단은 저소득층 가구 대상 무료 방역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난 2017년부터 7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5년 동안 646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제주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자활근로사업단과 협업해 무료 방역 주거환경개선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대상자를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도전적 행동을 수반하는 등 장애 정도가 극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욕구 및 환경을 파악해 전문화된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개인의 특성에 따라 ▲주간 그룹 일대일 지원, ▲주간 개별 일대일 지원, ▲24시간 개별 일대일 지원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제공된다. ‘주간 그룹형’과 ‘주간 개별형’서비스 이용자는 주중 낮 시간 동안 일상생활 훈련, 취미활동 등 원하는 활동을 개별 또는 그룹으로 할 수 있고, ‘24시간 개별형’서비스 이용자는 주간에는 낮 활동, 야간에는 별도의 주거 공간에서 전문 인력의 돌봄을 받는다. 해당 서비스는 소득수준과 무관하며 본인 부담금 없이 지원되는 사업으로,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 및 보호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오는 26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에 관심 있는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보호자, 유관기관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는 상반기 정기 확인조사와 거주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오는 6월 28일까지 실시되는 상반기 정기 확인 조사에서는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금융·공공기관으로부터 입수한 소득재산자료 65종을 바탕으로 수급자격 및 급여 변동이 예상되는 8,042가구의 수급 여부를 재판정하고 있다. 이와 병행해 소득·재산 변동이 없는 가구의 실태도 살펴보기 위해 5월 24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1만 7,579가구를 대상으로 거주실태 전수 조사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생계, 의료, 주거급여 수급 1인 가구 1만 1,077가구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조사 방법은 읍·면·동 복지부서와 연계한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현장 방문해 거주실태를 확인하고, 자격변동에 따른 미신고 사항도 병행해서 조사할 계획이다. 홀로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이나 질환을 앓고 있는 세대에 대해서는 중점 관리 대상으로 관리 또는 주기적인 안부 확인 및 생활실태를 점검하고, 개별 욕구 및 위기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사후 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nb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시각ㆍ청각 장애인용 TV 무상 보급사업을 5월 10일까지 신청받는다. 본 사업은 시각ㆍ청각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방송매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전용 TV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매년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보급대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200여 대가 보급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시각ㆍ청각 장애인, 국가보훈처 눈ㆍ귀 상이등급자 중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이며, 장애 정도와 연령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 후 보급된다. 단,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시각ㆍ청각 장애인용 TV를 수령한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5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TV보급사업 누리집 접속 후 본인 인증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시각ㆍ청각 장애인 전용 TV는 사용자 맞춤형 메뉴 즐겨찾기 및 장애 유형별로 자막방송, 화면해설방송, 수어방송 등 TV 시청을 돕는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색각이상자를 위해 방송화면에 흑백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65세 이상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오는 5월 10일까지 연장한다. 기존 조사는 3월까지였으나, 폐지수집 노인들의 현황을 더욱 철저하게 파악하고, 보다 효과적인 지원 및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기간을 연장한다. 지난 3월까지 조사된 인원은 30명 정도에 그치고 있다. 고물상 등을 통한 협조 요청 결과 대상자들은 조사를 거부하거나 개인정보동의서 제출을 꺼려하는 이유로 발굴 현황이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제주시는 선제적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각 시내 주요 마트 및 각 읍면동에 구축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네트워크를 통해 폐지수집 노인 현황 파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문명숙 노인복지과장은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주위의 폐지수집 어르신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연락을 바란다”고 전하면서, “폐지수집 노인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올해 초 800여 개소였던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사용가맹점을 1,000여 개소로 확대했다. 기존 체육관 및 체육시설, 서점, 박물관, 문화시설을 포함한 가맹점에서 음악, 미술, 무용학원 등 예체능 계열 학원을 추가하며 사용가맹점이 확대됐다. 지원 대상은 8세부터 12세 이하의 중위소득 120%이하 가구아동이며, 아동건강체험활동비 미신청자는 부모의 건강보험료자격확인서, 건강보험납부확인서를 구비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ˑ면ˑ동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아동건강체험활동비는 2024년 12월 13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월 5만 원의 금액을 지역화폐 탐나는전 카드를 통해 지원하고,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제주시 및 제주도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제주시는 현재 7,000여 명의 아동들에게 아동건강체험활동비를 지원했으며, 당초 예상했던 대상 인원의 90%가 신청한 상황이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아동건강체험활동비 대상아동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며 앞으로 사용가맹점을 점차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사회적 고립 위험과 경제적·의료적 위기 상황에 처한 장년층 1인 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5월 31일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실태조사는 50세 이상 65세 미만 1인 가구 중 50세에 해당하거나 작년 하반기 조사에서 미조사된 가구 등을 대상으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방문·전화 조사를 병행해 진행한다. 조사는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상반기 조사에서는 주거상황, 건강·위기상황, 복지욕구 등을 점검한다. 발굴 대상자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제도 및 긴급지원 등 공적제도를 연계하고, 복합적인 사례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관리해 민간자원 등을 연계․지원한다. 또한 고독사 위험군에 대해서는 오는 하반기부터 안부 확인, 생활 환경 개선, 사회적 관계망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작년 상·하반기에 걸쳐 대상자 6,563명을 조사해 위험군 356가구, 일반군 336가구 등 총 692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 위험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건강안심마을인 서홍동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건강생활실천 유도 및 지역사회 건강생활 전파를 위하여 줄넘기, 라인댄스, 걷기분야의 3개 건강동아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줄넘기, 라인댄스 동아리는 매주 회원들이 일정한 시간에 전문강사 지도하에 배우며 활동하고 있으며 걷기동아리는 걷기협회 걷기지도자의 안내에 따라 주민들과 함께 서홍동 마을주변의 다양한 코스를 걷는다. 건강동아리는 건강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건강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건강생활실천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 동아리 운영을 통하여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활력과 연대감을 키우는 데에도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청·장년층 직장인의 고혈압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혈관지킴이’를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찾아가는 혈관지킴이 사업은 고혈압 예방관리에 필수인 ‘금연 실천’을 도와주는 보건사업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현재 5개 사업장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혈압과 혈당을 측정·상담하고 있다.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만큼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병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내버려 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결국 뇌졸중과 같은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에 자기 혈압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주와 흡연, 운동량 부족, 비만, 스트레스 등이 혈압을 높이기 때문에 혈압이 높다면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음식은 싱겁게 먹어야 하며 운동으로 체중을 관리하고 금연과 절주, 정기적인 혈압 측정,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로 혈압을 관리할 수 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우리지역 20대~40대의 혈압 인지율이 낮아, 본인이 혈압이 높은지 모르고 방치할 수 있다”라며 “고혈압이 심각해지기 전 자신의 혈압을 파악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관내 저소득층 초·중·고 재학생 및 18세 미만 학교밖 청소년에 대한 시력교정용 안경 구입비를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저소득층 자녀 안경구입비 지원 사업은 청소년기 시력관리가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부담으로 어려움을 느꼈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안경구입시 1인당 연1회 10만원 범위내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작년보다 2천만원 증액된 4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400명의 학생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도자체사업으로 2023년 7월부터 지원을 시작해 215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2천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을 받은 한부모가정의 보호자는“3자녀 모두 시력이 좋지 않아 시력 교정용 안경을 구입해야 함에도 비용 부담이 커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게 되면서 안경 착용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기에 할 수 있었고, 자녀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지원을 받고자 하는 해당 대상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서와 함께 안경처방전, 구입영수증을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