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농업 디지털전환 기반 구축’ 용역 사업 착수로 제주농업 대전환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용역 착수보고회는 27일 농어업인회관에서 개최됐으며 도내 농업 관련 부서 및 용역 수행업체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세부 수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으로 제주농업 전반의 데이터를 통합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농업관측 등 8개 서비스를 행정과 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농업인에게 제공하게 된다. 제주농업의 지속가능한 자원환경관리, 고령화 및 기후변화 대응, 첨단기술의 농업분야 적용을 목표로 하는 민선 8기 농업분야 공약 사업이자 제주농업 디지털 전환(DX)의 밑거름이 될 예정이다. 우선 다양한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해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데이터 플랫폼은 제주의 농업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생성·수집·저장·관리하고 각 데이터 간 연계를 통해 유의미하고 표준화된 새로운 데이터 집합체(dataset)를 생성해 관련 데이터가 수집되는 프로세스를 포함한다. 동시에 데이터 플랫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봄철 고사리 채취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길 잃음 사고 위험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29일 길 잃음 안전사고 주의보를 조기 발령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도내 길 잃음 안전사고는 총 459건으로 연평균 91건 이상 발생했으며, 그 중 인명피해는 사망 1명과 부상 1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고사리 채취 중 길 잃음 사고가 전체의 41.4%(190건)를 차지했으며, 등산·오름 탐방 중 32.7%(150건), 올레길·둘레길 탐방 중 25.9%(119건) 순이었다. 이에 제주소방은 길 잃음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과 함께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소방드론 및 119구조견 활용 수색훈련으로 구조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사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사고 행동요령 및 안전수칙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맵 위치공유 서비스’를 활용한 특수시책을 중점 추진한다. 고사리 채취객들에게 작업 전 미리 카카오맵을 설치하도록 해 동행자 간 위치공유를 통해 실시간 위치를 상호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6~26일 진행한 「2024년도 제1기 카지노 종사원 온라인 교육」이 91%의 이수율을 기록하고 참여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지역 카지노 사업자는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에 따라 연 1회 이상 소속 종사원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교육을 진행해야 한다. 제주도는 자체 교육을 마련해야 하는 카지노 사업자의 부담을 덜고 내실 있는 교육 운영을 위해 2021년 온라인 교육 플랫폼 ‘카지노E클래스‘를 도입했다. 도내외 카지노 분야 전문가들로 꾸려진 강사진의 교육 영상을 제작·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카지노 직무 관련 지식뿐만 아니라 공익신고, 도박중독 예방교육을 포함해 총 46개의 강의를 제공했으며, 카지노 종사원들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균형 있는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카지노 종사원 온라인 교육은 매년 4회 실시되는데, 이번 교육에는 도내 카지노 종사원 전체 2,100여 명 중 655명이 신청해 기수당 목표 인원(525명)보다 25%가량 많았다. 또한, 이수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쾌적한 전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제2전시실 환경 개선공사를 완료하고 이달 말부터 재개방한다. 1988년 개관한 문예회관 전시실은 총 3개(제1, 2, 3전시실)로, 지난해 98.6%의 가동률을 보이며 도내 대표 전시공간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제2전시실은 시설 노후화와 미관을 해치는 낡은 벽면 등으로 전시 작품 설치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관람에도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문화예술진흥원은 약 4주간에 걸쳐 천장 도색, 벽면 도배, 바닥 타일 교체 등 관람객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전시실 환경 개선공사를 실시했다. 공사를 마친 제2전시실은 30일 ‘바람의 화원3(그리미아 주최)’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도내 개인·단체의 대관 전시 및 진흥원 기획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관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제2전시실 환경 개선 공사로 한층 나아진 환경에서 전시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며 “진흥원은 앞으로 양질의 대관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29년간 오랜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제주와 하이난성의 교류·협력이 한층 더 강화된다. 중국을 방문 중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7일 오전(현지 시각)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류샤오밍(刘晓明)하이난성장과 면담을 갖고 양 지역의 우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제주의 다자간 지방외교 구상을 설명했다. 이날 면담에서 류사오밍 성장은 제주상품의 하이난 면세점 입점 등 면세산업 협력 강화, 글로벌 자유무역 확대를 위한 협력, 섬관광정책포럼 위상 강화, 양 지역 싱크탱크 교류 강화, 전시산업 협력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경제산업은 물론 문화·관광·인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해야 한다는 하이난성의 제안에 공감을 표했다. 또, 제주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과 RE100 사회 실현 목표를 설명하며 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제안했다. 특히, 이날 면담에서는 오영훈 지사의 워케이션 교류 제안에 류사오밍 성장이 바로 호응하면서, 양 지방정부 간의 구체적인 교류 방안도 논의됐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일과 휴양을 동시에 즐기는 새로운 관광유형인 워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지난 26일 서귀포시장애인회관 회의실에서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종사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주지역의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은 19개소로 이중 서귀포에 12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는 서귀포시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의 현장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보다 효율적인 시설 운영방안 마련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공동생활가정 시설장은 “공동생활가정의 경우 가정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소규모 시설로 운영되고 있는데 사회복지사 1명이 근무함으로써 야간시간 위기상황 발생시 대처가 어렵고 근무여건이 열악하여 여러 가지 어려운 부분이 많다.”면서 “어려운 상황속에서 지역사회 안에서 장애인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에 대해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김경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삼양동·봉개동)은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묵묵히 장애인복지를 위해 애써주시는 시설장님과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정부의 탈시설 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에 따르면 호우 발생시 침수 피해가 되풀이되던 의귀1세천에 대한 정비사업을 이번 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귀1세천은 집중호우 시 차량 통행이 불가하고, 인접 농경지로 우수가 범람하여 침수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여 2021년 10월에 위험도평가 평가 결과 ‘불량등급’ 평가를 받았고, 2022년 7월에 ‘소규모 위험시설’로 지정‧고시 됐다. 행정안전부 국고절충을 통해 지난해 12월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사업으로 선정되어 4억 원(국비)을 확보했고, 실시설계 및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3월에 사업을 착공했다. 사업내용을 보면 소교량 1개소 신설, 호안(전석쌓기) 138m 및 농로108m를 정비하여 6월까지 침수피해 위험요소를 해소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안전총괄과 양창훈 과장은 “앞으로도 소규모 위험시설 발굴 및 국비 절충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여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서귀포예술단만의 아름다운 음악이 전 지역에 울려퍼질 수 있도록 '2024 도립서귀포예술단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한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공연장에서 벗어나 관광지, 학교, 복지시설, 마을 등을 방문해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문화 소외 지역이 없도록 찾아가 연주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서귀포합창단의 안덕지역아동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2월에는 중문아동센터, 비전아동센터를 찾아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을 선물했다. 본격적인 봄의 소리가 들려오는 4월에는 “트래블 인 서귀포”를 주제로 사려니숲길(5일 14시), 천지연폭포(12일 14시)에서 천혜 환경이 함께하는 자연 속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이후, 솜반천, 항공우주박물관, 쇠소깍, 주상절리 등의 다양한 관광지에서 공연 예정이다. 또한 청보리가 아름다운 가파도에서 문화도시 서귀포와 함께하는 가파초등학교(26일 11시) 음악회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3월 27일에 진행됐던 안덕초등학교 공연을 시작으로 도순초, 남원초, 제주영지학교, 제주온성학교 등의 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신나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2024년도에 예산 75억원을 투자하여 서귀포시 읍면 지역 7개 지구 15개소 동지역 1개 지구 2개소, 총 8개 지구 17개소에 배수로 확장, 농로 확포장, 농업용수관 부설 등 농업생산(밭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사업대상지 선정, 기본조사 등을 시작으로 올해 1월에 세부설계를 마무리하여 3월부터 사업을 착수했다. 대상지는 상모3지구, 동광4지구, 토평4지구, 신풍5지구, 남원3지구, 수산3지구신산2-2지구, 토산5지구로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집중호우 시 피해에 취약한 지역에 우수배수로를 설치하고 통행이 불편한 좁은 농로는 기부채납을 통한 확포장 공사를 실시하며,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한 용수관로를 신설하는 등 서귀포시 농가를 위하여 농업생산 기반 시설을 종합 정비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농업생산(밭기반) 정비사업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지역 농업생산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 민원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용 자동차 차고지외 밤샘주차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용 자동차 밤샘주차’란 00:00부터 04:00사이에 해당차량의 지정된 차고지가 아닌 도로상, 공한지 등에서 1시간 이상 주차하는 행위이다. 주요 단속은 주택가 및 주요 이면도로에 불법 밤샘 주차하는 사업용 자동차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고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 할 계획으로 00:00 ~ 04:00 사이 1시간 이상 지정 차고지 외 밤샘주차에 적발된 차량에 대해서는 의견진술 기회 부여 후 정당한 사유가 없을 시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과징금 처분을 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사업용 자동차의 불법주차로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여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사업용 자동차 차주들도 지정된 차고지에 주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상하수도 및 지하수 요금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4월 30일까지 한 달 동안 상하수도(지하수) 체납액 특별 징수 기간을 운영한다. 2024년 2월 부과분 기준 서귀포시 상하수도(지하수) 요금 부과액은 85억 원이며 3월 6일 기준 징수액은 78억 원으로 징수율은 91.7%이다. 3회 이상·일백만 원을 초과하는 상하수도 고액 체납자는 52개소, 3억 3천만 원, 지하수 고액 체납자는 24개소, 1억 1천만 원으로 총 76개소 4억 4천만 원이다. 서귀포시는 효과적인 체납액 최소화를 위하여 징수 대책반을 구성 운영하여 전화·방문 납부 독려, 급수정지(단수) 예고장 발부 등 적극적으로 체납액을 징수할 예정이다. 일시적인 자금난이나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가의 경우에는 징수유예 및 분할납부를 유도하고 고질적인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급수정지(단수) 처분 및 부동산 압류 등 체납처분을 강화할 방침이다. 상하수도 요금 납부는 고지서 납부 이외에도 고객 지정 계좌(고지서 앞면 표기), ARS 또는 인터넷 납부(인터넷 지로, 위택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고품질 제주산 축산물 생산기반 강화 및 위생적인 유통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수출육가공공장 시설장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축산물 수출육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작업장 내 노후시설 교체(보완), 검사장비 구입 등 업체가 필요로 하는 시설·장비를 지원예정이며, 올해 사업공모에 참여한 3개소에 전년대비 1.3억원 증액된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자하여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이러한 시설개선 사업의 효과로 지난 22일에는 수출업체(제주양돈농협)와 홍콩 수입업체(BEST PRICE MEAT FOOD) 간 돼지 100두(약 8톤·4만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초도물량을 홍콩으로 수출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서귀포시축협이 싱가포르 현지 유통업체(TIONG LIAN)와 ‘보들결' 제주한우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제주산 축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수출 목표를 제주 ‘보들결' 한우 8톤(48만달러), 돼지고기 300톤(163만달러)으로 대폭 늘려 제주산 축산물에 대한 해외시장의 관심을 이어나가는 한편, 행정에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감염병 고위험시설인 노인요양시설 2개소를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노인요양시설 만들기 사업’을 집중 운영한다.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인 노인요양시설은 고위험군이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고령자들이 모여 생활하는 장소로 감염병에 쉽게 영향을 받기에 무엇보다 사전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시설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전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집단감염에 대비하기 위하여 이 사업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질병관리청 호남권 질병대응센터 제주출장소와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과 연계하여 감염병예방 사전 컨설팅, 감염병 예방교육·훈련, 호흡기 감염병 공기전파 위험도 평가 등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핸드플레이트 세균배양검사, 손세정검안기를 이용한 손위생 교육, 의료관련감염병 환경검체 검사, 방역소독 지원 등 감염병 예방·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다룬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요양시설과 상호협력하여 입소자, 종사자, 보호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노인요양시설이 되도록 적극적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동부보건소는 25일부터 관내 18개 1,281명의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칫솔질 방법 등 구강건강관리교육을 7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 및 청소년기 구강의 특징 및 구강건강관리법 교육과 충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불소도포, 달걀을 이용해 불소의 효능을 직접 눈으로 보는 불소 달걀 실험을 같이 병행하여 구강건강관리의 관심도를 높일 예정이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조사한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에서 제주지역 학생들이 학교에서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이 2022년 20.2%로 2020년 36.8%보다 16.6%p 낮게 나타나 학생 구강건강관리에 빨간 신호등이 켜진 상태로 시급한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아동·청소년기는 구강에 많은 변화가 생기는 시기이며 어릴적 구강관리 상태가 평생을 좌우하는 만큼 적극적인 칫솔질 실천 등 스스로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4월에서 6월동안 매달 1회씩 총 3회에 걸쳐 산후우울증 예방교실을 운영한다. 2021년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 의하면 분만 후 산후우울감을 경험했다고 답한 산모가 52.6%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산모가 경험하는 산후우울증은 대부분 2주 이내 자연적으로 호전되나, 산후우울감을 경험하는 산모 중 약 10~20% 정도는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산후우울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임산부 우울증 관리가 매우 필요하다. 산후우울증 조기검진 예방 및 임산부 정서지지를 위한 이번‘우리 모두, 봄꽃’산후우울증 예방교실은 4월 ▲산후우울증 및 극복방법 알아보기 5월 ▲자존감향상 캘리그래피 6월 ▲미술활동으로 알아보는 내 자신 주제로 운영된다. 윤점미 서부보건소장은“출산 전후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인해 생기는 산후우울감은 가벼운 정도의 우울감으로 보통 2주 이내 사라지고 질병으로 보지 않지만, 우울감이 한 달이 지나도 지속되는 경우 치료가 필요한 산후우울증을 의심하고 진료 또는 상담을 받아야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