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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부천시, 도시재생사업으로 심곡본동에 '펄 벅'을 알리다

펄벅문학학교, 심곡본동의 자랑 ‘펄 벅’에 대한 문학강연 진행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부천시는 심곡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인‘펄벅문학학교’에서 지난 9월 한달간 온라인 문학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민공모사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을 위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사업으로 이번 문학강연은 ‘펄 벅 알리기’를 주제로 총6회차의 강의로 진행됐다.


‘펄벅문학학교’는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고 주민들에게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심곡본동의 자랑인 펄 벅 여사의 문학을 주제로 지역 문인들을 초청하여 이번 문학강연을 제공했다.


펄 벅 여사의 대표 소설 ‘대지’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인권가, 여성 등 펄 벅 여사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다채로운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많은 주민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문학강연을 영상 및 도서로 제작 중에 있으며 추후 행사를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펄 벅 여사는 전쟁고아와 아동들을 돌보고 교육하기 위해 심곡본동에 소사희망원을 지었으며, 이후 부천시는 펄 벅 여사의 박애정신을 기려 소사희망원 자리에 펄벅기념관을 세웠다.


더욱이 시는 심곡본동 도시재생을 위해 부천의 문화유산인 펄 벅과 연계하여 펄벅 문화의 거리 조성과 펄벅문화 활성화 사업 등을 이어가고 있다.


펄벅문학학교 홍명근 대표는 “당초 대면 행사로 기획하였던 행사가 갑작스러운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어 아쉬움이 남지만 오히려 새로운 전파방식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더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심곡본동의 자랑인 펄 벅에 대해 알릴 수 있는 해법을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규호 시 도시재생과장은 “지역 주민이 스스로 동네에 애착심을 갖는 것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으로 가는 핵심 원동력”이라며, “지역 주민이 도시재생사업의 주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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