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제주도의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정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JDC는 3일,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에 대한 공식 후원을 시작으로, 오는 6일까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입주한 전기차 및 자율주행관련 기업들과 공동으로 관련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3일과 4일 양 일간은 제2회 전기차, 자율주행차 국제포럼을 주관하고 NDM, KAIST 및 국토연구원과 공동으로 자율주행 전기차의 비전과 전망, 정부의 자율주행 전기차 정책과 추진계획, 자율주행차량 핵심 센싱기술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4일 오후에는 서울대 자율주행차와 미국 미시건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을 동시 진행해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JDC에서는 지난 2월 제주도와 넥센테크, 3자간 전기차 자율주행 업무협약을 맺은 후 자율주행 정밀지도 제작과 데이터공유, 자율주행 시범운행 테스트베드 구축 관련 사업들을 협력 해 추진하고 있다.

넥센테크의 자율주행 전문 자회사인 NDM은 이미 JDC의 신화역사공원, 영어교육도시 및 첨단과학기술단지에 대한 3차원 고정밀 영상촬영을 마쳤으며, 연말까지 제주도 내 주요 도로에 대한 영상 촬영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