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을 중심으로 악기 연주가 인생이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한 보고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은 22일, 학생 1인당 1악기 연주가 가능하도록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교육청은 초등음악전담교사협의회를 통해서 1학생 1악기 개념 재정립 및 교육과정 내 다양한 악기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1학생 1악기는「교육과정에 명시되어 음악교과 시간에 지도되어야 할 악기들을 중심으로, 1인 1악기 연주 강화를 위해 교육청에서 학교로 지원한 악기 및 자체적으로 구입한 악기를 포함한 모든 보유악기」로 재정립하여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선택하여 연주할 악기를 명확히 하며, 학교 보유학기를 활용하여 음악교과수업, 창의적체험활동, 방과후학교, 예술동아리 등을 통해서 1학생 1악기 연주 활성화가 지원된다.

또한 제주도교육청에서는 예술교육활성화 지원으로 학생오케스트라 63교(교당 1천만원), 학생뮤지컬 4교(교당 4백만원) 학교연극회 8교(교당 4백만원), 예술드림거점학교 5교(교당 2천만원), 예술중점학교 1교(교당 4천만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사들에 대해서도 악기 교육과 관련 동아리 운영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