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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주교육청, 1년 365일 지구를 위한 날, 에코 인플루언서 양산

기후행동 7일 실천 온라인 챌린지…일상 속 기후행동 실천 앞장

 

[제주교통복지신문=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도내 각급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기후행동 7일 실천」 온라인 챌린지와 「에코 인플루언서」 상징 이미지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제정한 기념일이다. 작년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생물다양성’에 이어 올해 주제는 ‘생태계 복원’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1년 365일 지구를 위한 날>이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에서 지속가능한 생활양식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가족의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촉구하는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지난 5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한 2021 세계 환경의 날 기념 「기후행동 7일 실천」 온라인 챌린지도 교육가족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챌린지 분야는 △Green Book 챌린지 △탄소배출 제로 챌린지 △지속가능 상상+ 챌린지였고, 참가자들은 개인 또는 학급단위로 7일 동안 매일 SNS에 실천을 인증하면서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5월 24일부터 5월 28일까지 「에코 인플루언서」상징 이미지를 공모했다. 그 결과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기후행동을 이미지화한 총 7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우리교육청 「에코 인플루언서」상징 캐릭터로 제작하여 홍보할 예정이며, 「기후행동 7일 실천」미션을 성공한 참여자에게 기념 와펜을 제작하여 증정한다.


6월 3일과 6월 4일에는 생태환경 커뮤니케이터 최원형 작가가 온라인으로 찾아가는 「Green Book 토크 콘서트」가 총 3회 개최된다. 「기후행동 7일 실천」챌린지에 참여하여 선정된 우수 학급(2학급)과 우수동아리(2팀)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토크 콘서트는 기후위기의 원인과 대응 방안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와 사전 및 실시간으로 받은 학생들의 질문에 최원형 작가가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영평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작가님을 만나면 지구에 대해서, 환경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은 것이 많다”며 토크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하루 6km 걸어서 출퇴근하기를 7일 동안 실천하면 자가용(휘발유 연료 기준)을 이용했을 때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약 10kg을 감축할 수 있고, 소나무 1.5그루를 보호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하는 에코 인플루언서가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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