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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햇살론 서민대출 지원 규모 확대, 신청조건 확인해야

  • 박희찬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20.01.22 12:22:25
임금 소득 감소, 고용 불안정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경기가 계속해서 나빠지는 가운데 가계부채 문제는 저소득 가구인 서민층에서부터 나타나고 있다. 가계부채란 가계대출과 판매신용 그리고 이자를 합산한 것을 말하며 작년 3분기 말 가계부채는 1572조 7000억원에 이른다.

소득 수준에 따라 부채 증가 요인도 상이하게 나타났으며 저소득 층의 경우 의존할 수 밖에 없는 대부업계 생계형 대출이 대다수였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계 빚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은 이자조차 막기 어려워지고 있다.
  
저소득, 저신용 서민들이 2금융권에서 밀려나 사채 시장으로 내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에서는 햇살론 서민대출 출연기간을 5년 연장하고 규모의 확대하는 등 금융 취약계층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강화하고 있다.

햇살론은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을 통해 완만한 지원 기준으로 최대 1,500만원까지 생계자금 대출을 8~9%대로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정부지원 서민대출 상품으로써 목적에 따라 생활비대출, 채무통합, 추가대출 등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햇살론 대출자격조건은 신용 1~9등급으로써 연 소득 4,500만원 이하인 3개월 이상 근로중인 직장인 및 사업자로 4대 가입, 미가입, 계약직, 파견직 등 구분 없이 근로소득만 확인된다면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은 현재 연체중이거나 3개월 이내 또는 10일 이상 계속된 연체 건수가 4회 이상 된 경우 등 연체가 빈번 할 시에는 부결사유에 해당됨으로 신청 전 꼼꼼히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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